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확대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력전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22일에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이채우 정책실장이 간호법 폐기 촉구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를 전개했다.

이채우 실장은 “특정 직종만을 위한 법안 수용으로 보건의료계 갈등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 편파적 법안을 막고, 보건의료계가 상생 발전할 보건의료체계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간호법안은 전체 보건의료직역의 갈등을 유발하고, 타 직역에 상실감과 좌절감을 일으켜 종국에는 국민 보건 향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다”라며, “의료현장은 전문화된 모든 직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에 의해 운영된다. 이러한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간호법안은 폐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지난 13일 투쟁선포식을 갖고 간호법 제정안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고, 오는 26일 오후 2시 ‘간호법ㆍ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보건복지의료연대 400만 총궐기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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