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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어 버린 일상, 코로나19 3년간 대응 과정은?방역당국, 지난 3년간 감염병 대응 현황 발표…현재 안정세 돌입
장영식 기자 / 헬스포커스뉴스 | 승인2023.01.26 5:5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지난 3년간 코로나 유행 양상과 대응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 유행 초기(2020~2021년도)와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 등 코로나 유행 양상 변화와, 안전한 일상으로의 점진적 대응 변화 양상 등을 담고 있다.

집단감염 형태로 수도권은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비수도권은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 대유행이 발생했고, 정부는 2020년 2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정책을 통해 코로나 유행에 대응했다.

이후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요양병원, 교정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집담감염 후 처음으로 일일 발생 확진자가 1,000명을 초과하는 등 확진자 수 급증이 시작됐다. 

처음으로 일일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2020년 12월 13일 1,030명이며,, 일일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날은 2020년 12월 25일로 1,240명이 감염됐다.

또한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자 증가 및 휴가철 등 연휴 이후 대규모 확산이 반복되는 4차 유행(2021년 7월) 시작으로 확진세는 계단식으로 증가와 정체 사이를 반복할 뿐 4차 유행 이전으로 낮아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 발생 초기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높은 치명률을 지닌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억제’를 목표로 3T(검사ㆍ추적ㆍ치료) 역량에 집중했다.

2021년 2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시작으로 첫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2021년 10월 전국민 백신접종률 70% 달성해 2021년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했으나 2차 접종의 효과가 감소하고, 2021년 12월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출현으로 확진자가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여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게 됐다.

델타에 비해 치명률은 낮으나 전파력이 매우 높은 특성에 따라, 2022년 3월 기준 누적 확진자 1,181만 5,000명 중 93.8%에 이르는 1,108.9만 명이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이후 확진자 수이며 이전 유행 양상을 뛰어넘는 가파른 급증세를 보였다.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국민적 피로도 증가와 유행규모가 큰 상황과 맞지 않는 기존 방역대응 체계의 효율성 저하로 유행 통제보다는 자율적 방역과 중환자 관리치료 중심의 방역체계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정부는 고위험군 집중관리 중심의 대응 전략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위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한 선제적 4차 접종과, 중환자 병상 확충에 집중했다.

무증상 및 경증 코로나 환자 급증에 대응하고자 2022년 1월 28일 동네 병ㆍ의원에서 진찰ㆍ검사ㆍ치료를 받는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고 2022년 2월 7일 자율격리를 확대하는 재택치료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23년 1월 2주차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 2,938명(사망자 356명)으로, 이는 전주 대비 확진자 1만 6,293명, 사망자 44명이 감소된 수치이다.

1월 25일자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주간 최저수치인 29,805명을 기록해 동절기 유행은 점차 감소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특히, ’22년도 동절기 재유행 정점 구간인 12월 3주차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 7,313명으로,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르던 지난 ’22년도 3월 3주차 40만 4,616명과 비교 시 16.6% 수준이다. 이는 이번 동절기 코로나 유행의 파도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 유행 현황

현재 방역당국은 안전한 일상으로의 점진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재유행 기간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돌파하는 양상을 보이던 것과 달리, 2022년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재유행 상황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지 않고 완만한 증가세와 감소세 전환의 안정적인 추세를 보임으로써 성공적인 생활방역체계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감염병 유행 우려가 있었으나 마스크 착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수준과 해외 정책동향 및 연구보고서 등 객관적 근거 자료에 입각해, 2022년 9월 26일부터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낮은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우선 전환했다.

최근 8주간 전국 확진자수 및 발생률* 추이

전문가들은 예방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높은 수준의 국내 항체 양성률과 선제적 해외입국 관리 조치 시행으로, 중국발 코로나 상황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지난 1월 17일 조정지표 분석결과에 따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조정을 권고했다.

방역 당국은 중국 내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 따라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 및 입국자 PCR전수 검사 등 선제적 검역조치를 오는 2월 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또, 감염병 유행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이 잦아지는 추세에 맞춰 일반의료대응체계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식 기자  sasilbod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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