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중앙선거관리위원장 반무성)는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실시된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가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정환ㆍ이원진 후보는 당선 공고 후 7일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당선이 확정된다.

전체 유권자 1,547명 중 371명이 에 참여한(투표율 24%) 선거 투표에서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는 총 340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이번 회장단 선거는 신정환ㆍ이원진 후보조 단독 출마로 단선으로 치러졌으며 신정환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 만큼 지난 1년간의 회무에 대한 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의사 주요 현안에 대한 파급력이 소강상태인 국면에서 회원들은 단선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투표율로 회장단 선거에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신정환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지지를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난 1년간의 회무로 충분하지 않았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는 “공중보건의사 처우가 열악해지는 힘든 시기에 당선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약속드린 공약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국을 두 발이 닳도록 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7대 회장단은 약 한 달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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