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용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 특성화 병원으로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재입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4일간 실시한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인증 유지기간은 지난 2022년 12월 28일부터 4년 간이다.

이로써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10년 ‘급성기병원 인증평가’ 첫 시행 이후 4년 마다 실시되는 평가에서 4회 연속 인증을 획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엄격한 기준을 마련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인증조사는 4개 영역(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의 총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에 대한 현장조사와 서류심사로 진행됐으며, ‘환자의 안전,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이번 인증조사 총평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이 국내 의료계의 대표적인 암 특성화 병원임을 확인할 수 있었고 환자안전 보장활동은 물론 의료기관 차원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활동을 기획ᆞ통합ᆞ조정ᆞ지원하기 위한 선도적인 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암 환자의 치유에 도움이 되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환자 중심의 각종 편의시설이 인상적이다.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화순전남대병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암 특성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