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1차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은 치매 진료에 대한 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치매 적정성평가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국민에게 의료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치매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88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국대병원은 구조지표 중 ▲신규 치매 외래 환자 담당 의사 중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혹은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한 의사의 비율을 포함해 과정지표 중 ▲치매 진단을 위한 구조적 뇌영상 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필수 혈액검사 비율 ▲치매 진단을 위한 선별 및 척도검사 비율 ▲치매 진단 환자의 신경인지기능검사 비율 ▲항정신병 약물 투여율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체평균 72.9점(상급종합병원 88.5점)보다 높은 95점을 받으며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명용 병원장은 “심평원이 이번에 처음 공개한 치매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치매 진료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중증질환, 급만성질환에 있어 지역사회 주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우수 의료진을 확보하고 첨단 의료장비, 시스템 등을 한층 더 강화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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