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상처 및 장루 실금 전문간호사 협회인 WOCARE(Wound Ostomy Continence Care)와 인도네시아 치안주르(Cianjur)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자의 치료를 위해 상처 관리에 사용하는 비점착성 폼드레싱 제제인 이지폼(EASYFOAM)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11월 21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321명이 숨지고 약 8,000여 명의 부상자와 7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 속에서 이들의 상처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기부된 물품은 치안주르에 위치하고 있는 응급구호 텐트에 빠르게 전달되어 부상자들의 급성 상처 관리를 위해 사용됐다.

이지폼은 반투과성 폴리우레탄 필름과 삼출물을 흡수하는 흡수층인 폴리우레탄 폼으로 구성돼 있다.

폴리우레탄 필름은 반투과성으로 수분 증발을 조절해 주며, 폴리우레탄 폼은 창상 부위의 삼출물을 적절히 흡수해 상처 부위를 촉촉하게 유지함으로써 상처 보호 뿐만 아니라 빠른 상처 치유와 흉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이지폼은 베인 곳, 까진 곳, 찰과상, 화상(1~2도), 수술창, 당뇨성 궤양 등에 사용이 가능해,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다양한 급성 상처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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