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대표 김창훈, 이수강)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마크로젠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총 매입 규모는 30억원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올해 10월 21일부터 내년 10월 20일까지 취득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결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고 한국 증시의 불안정성도 심화되는 가운데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 책임경영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결정됐다.

또한, ▲글로벌 지놈슈퍼센터 기반 본격적인 해외 영업 드라이브 ▲B2B 협업 활성화를 통한 개인 유전자 맞춤 헬스케어 사업 강화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중심 고부가가치 신수종사업 발굴 등 미래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빠른 증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자 했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향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임직원 모두는 신속한 정보 공유와 활발한 소통 주주권리 보호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2018년 100억원, 2019년 50억원, 2021년 50억원 등 세 차례에 걸쳐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총 200억원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