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오는 11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는 지난해와 달리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뉴노멀시대, 국가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의 전통의약’. 세계적으로 일차보건의료체계에서 전통의약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16개국 54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요국의 전통의약 정책·제도 방향과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 루디 에거스(Rudi Eggers) 국장(WHO 통합보건의료서비스 및 전통의약 전략)과 경희대학교 정희재 한방병원장(한의약 감염병 대응 연구)이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환경변화에 대응한 뉴노멀시대의 발전방향을 강연한다. 

컨퍼런스는 총 11개 세션으로 개최되며, 한국한의약진흥원은 ▲WHO의 전통보완의약 전략 ▲전통의약 교육 및 면허제도 ▲전통의약 감염병 관리 현황 ▲공공보건분야 내 전통의약의 역할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ㆍ확산 ▲한국ㆍ필리핀 전통의약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이밖에 대한한의학회의는 ▲한일·한중 심포지엄 ▲국제침술 심포지엄을, 대한예방한의학회의는 ▲전통의약 건강보험 정책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여는 현장 등록 신청을, 온라인 참석은 홈페이지(http://2022ictm.org)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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