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국무총리실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에 내정됐다. 임채민 복지부 내정자는 중소기업 육성, 연구개발 등 주로 산업경제 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행정관료 출신이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그는 지난 1년간 국무총리실장을 맡아 총리를 보좌하면서 행정 시스템을 개선하고 부처간의 다양한 현한 조정업무를 거시적인 시각에서 판단하고 적극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온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의 실물경제와 정책조정 분야에서 뛰어난 추진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보여준 성과를 볼때 보건복지 분야의 산적한 현안들을 무난히 처리하고 정치권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했다.

한편 임채민 복지부장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기획조정비서실 행정관, 산업자원부 공보관,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국 국장, 주 미국대사관 참사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 실장, 지식경제부 제1차관, 제3대 국무총리실 실장 등을 지냈다.

최근에는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혁신 태스크포스(TF) 공동위원장을 맡아 금융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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