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화순전남대병원은 16일 응급실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주요 헌혈인구인 학생들이 방학하면서 혈액 수급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혈액은 헌혈에 의해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헌혈은 생명을 기부하는 고귀한 사랑 실천 행동이다.”라며, “특히 헌혈을 하면 체내 철분 축적을 줄여 혈전 발생을 낮추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라고 헌혈을 권장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김총명 영상의학과 직원은 “고등학교때 친구 어머니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급히 수혈해야 했는데 그때 처음 헌혈을 했다.”라며, “헌혈하면 뿌듯하다. 지금까지 헌혈을 40회 정도했는데 100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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