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은 글로벌 의료 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함께 암 경험자 심리사회적 지지 프로그램인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병원 지하 1층에서 개최한다.

1일 열린 개회식에는 강남차병원 노동영 병원장, 정용욱 산부인과 과장, 김유미 유방외과 교수를 비롯해 올림푸스 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가 참석했으며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환우 대표 5명이 함께했다.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는 ‘고잉 온 다이어리’는 강남차병원과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암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일기를 쓰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강남차병원에서 유방암과 부인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환자들이 매주 일기를 작성하고 비대면 모임을 통해 사연을 일기와 사진 작품으로 출품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환우 A 씨는 “암 진단 후 힘들었던 시기에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라며, “여러 모습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다른 환우들의 모습들을 일기 속에서 보며 '정말 열심히 사시는구나' 느꼈고, 같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갑작스럽게 찾아 온 암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암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완전히 치료될 수 있는 큰 힘을 얻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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