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특별시 독성물질 중독관리센터(센터장 이성우)가 최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대표 이순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근로자 중심의 급성 중독질환의 선제적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역사, 차량기지, 전동차 등의 청소 및 방역소독에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로부터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및 감시, 대응 등을 위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여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에 대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매뉴얼을 구축하고 교육하는 등 근로 현장에 맞는 중독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갖춰, 근로자 뿐 아니라 서울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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