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병원 지하 2층 강당에서 ‘제2회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가 입원의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심포지엄이다.

심포지엄은 입원환자 진료에 있어 의료진들이 고려해야 할 사안들에 대해 강연자들이 발표하고, 참여자들이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심포지엄에 앞서 입원의학과에서 치료받는 고령의 중증 환자와 관련한 사안들에 대해 설문을 시행해 주제를 선정했다.

발표 주제는 ▲입원환자 영양 관리 ▲수술환자 관리 ▲입원 중 심장문제 발생 시 대처법 ▲입원환자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선택 등이다.

패널토론에는 오윤주 인천의료원 부원장, 윤중 인일요양병원 원장, 라한나 가천대 길병원 통합내과 교수, 김정수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환경 변화와 그 대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정수 교수(입원의학과 과장)는 “전국 최초의 입원의학과로서 입원환자의 치료에 관한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국내 입원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느꼈다.”라며, “입원의학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가진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입원의학 심포지엄 참가를 원한다면 온라인(http://hcp.whodadoc.com)으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