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36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마약류 오ㆍ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법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4일 삼정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국제연합(UN)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남용이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1987년에 지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도 1991년부터 이날을 기념해 왔으며 2017년 4월 법정기념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로 지정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마약으로부터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불법 마약류 근절부터 중독자 사회복귀 지원까지 빈틈없이 촘촘하게 관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부의 노력에 더해 국민 모두가 마약류 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민 한 분 한 분이 마약류 퇴치 홍보대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은 ▲마약 퇴치 유공자 포상 ▲재범 방지 다큐멘터리 영상 소개 ▲마약류 안전관리 주요 정책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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