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종혁 교수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종혁 교수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박종혁 교수가 최근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가 주최한 2022년 심포지엄 및 카데바 워크숍(Advanced Spinal Course Symposium & Cadaver Workshop)에서 최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종혁 교수는 ‘환축추 탈구에서 후방 경추 1-2번 유합술 후 후두-경추 1번 각도의 중요성 및 아축추 척추후만증(Subaxial Kyphosis and Significance of O-C1 Angle After Posterior C1-C2 Fusion for Atlantoaxial Dislocation)’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동안 후방 경추(목뼈) 1번(환추)과 2번(축추) 유합술 이후 발생하는 아축추(경추 3~7번)의 후만 변형이 생기는 원인이나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박종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술 후 아축추의 후만 변형의 위험인자가 ▲경추 근육량이 적은 여성 ▲후두 경추 1번 각도의 운동범위의 감소 ▲경추 1-2번 고정각이 15~25°를 벗어난 경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종혁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경추 1ㆍ2번에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추 수술에 있어 경추의 통증을 줄임과 동시에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토대로 실제 임상에 적용할 경우 환자의 통증 경감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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