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미조 교수의 연구 과제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본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이미조 교수는 ‘알츠하이머 동물 모델에서 저선량 방사선 치료 시 세포사와 관련된 p53와 NRG1의 길항성 규명 및 행동학적 유효성 검증’을 주제로 연구비 총 1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 질환에 대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 효과를 확보하고, 뉴로글린과의 역할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p53와 NRG1 유전자의 유효성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

이 교수는 “완치약이 전무한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저선량의 방사선으로 기존의 치매 치료 약물 투과성을 높여 환자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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