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26일 공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1차 평가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등급을 받으며 신생아중환자 치료에서 수준 높은 의료의 질을 인증했다.

이번 2차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8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산백병원은 93.73점으로 전체 평균 91.42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신생아중환자 치료에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평가의 주요 내용은 총 11개 지표로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1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지정되어 중증신생아 치료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2015년에는 ‘부산ㆍ울산ㆍ경남 권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받아 모자보건 통합치료센터로서의 진료체계를 갖추고, 권역 내 모성과 신생아의 사망률을 줄이는 중심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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