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지난 18일 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바이오헬스산업 선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포스텍 이승우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장, 김광순 생명과학과 교수, 송관호 생명공학연구센터 행정팀장,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이순호 박사와 양산부산대병원 김재호 의생명융합연구원장, 유학선 연구실험실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프라 공유)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협력) 학술·정보교류를 통한 연구 성과 공유 토대 마련 ▲(인력 교류) 필요시 상호 인력 및 교육․기술 지원 등 인적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김재호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모두에게 중요한 기회로 생각되며, 긴밀한 협력으로 괄목할만한 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우 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의 풍부한 임상 연구력과 포스텍의 우수한 기초 연구역량을 모아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업무 협약 이후 공동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의생명융합연구원 연구실험실장인 유학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Regulation of intestinal immunity against pathobiont species(포스텍 생명과학과 김광순 교수) ▲항암면역치료 연구소개 및 공동연구 제안(포스텍 마이크로바이옴 핵심연구지원센터 이승우 센터장) ▲Family Medicine's Weapons Helpful for Microbiome Research(가정의학과 권력준/손수민 교수) ▲Immunotherapy in solid cancer and the role of microbiome (혈액종양내과 김재준 교수) 순으로 다양한 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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