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이 대한안과학회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대한안과학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부산의대), 최철영 총무이사(성균관의대), 김민 부총무이사(연세의대), 삼일제약 김상진 사장, 최청하 전무이사(연구, 개발총괄), 노정현 이사(사업총괄) 등이 참석했다.

향후 양측은 보건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국내 안과질환 유병률 및 치료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 도출 ▲안과용제 사용 현황 조사 및 효과와 안전성 평가 ▲ 신제품 개발 기회 탐색 등 다방면의 산학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대한안과학회 이종수 이사장은 “안과영역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회, 기업 간 공식적인 연구 협력은 이번이 최초로 알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안과를 대표하는 다양한 결과물을 창출함으로써 안과 의사와 기업뿐 아니라 국민 건강 전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일제약 김상진 사장은 "삼일제약은 국내 최초 안과용제 개발 및 독립사업부를 구성한 회사로서 안과 영역에서 또다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라며, “학회 회원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결과물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의약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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