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 스포츠의학센터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제3회 명지병원 스포츠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역사,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방십자인대의 부상과 재건, 이후 관리에 대해 여러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들과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최신의 지견들이 소개된다.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 사전 등록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심포지엄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이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대한 고려사항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위한 재활치료 ▲전방십자인대 재건 후 스포츠로 복귀 등 모두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의 이해’를 주제로 한 첫 세션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대병원 김두한 교수가 ‘기초과학: 해부학과 생물역학’, 명지병원 이지환 교수가 ‘영상촬영: X레이, 초음파, MRI’,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있어서 그라프트 선택’, 명지병원 이종웅 전공의가 ‘임상 평가 및 신체검사’ 등을 소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에 대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2세션은 서울백병원 정규성 교수가 좌장을 맡아,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가 ‘전외측인대’, 서울백병원 하정구 교수가 ‘다양한 외과적 접근’, 상계백병원 최정윤 교수가 ‘뇌수막과 연골의 복합 손상’, 명지병원 김철환 교수가 ‘골격 미숙아 환자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 재수술’ 등 재건수술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을 위한 재활치료’를 주제로 한 3세션은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명지병원과 건국대병원의 운동치료사들이 ‘수술 전 급성기 기능회복치료의 효과’, ‘수술 후 급성기 기능회복치료의 원칙과 방안’, ‘일상생활의 복귀에 대한 규정과 내용’, ‘운동 복귀를 위한 준비’ 등 운동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치료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다.

‘전방십자인대 재건 후 스포츠로 복귀’를 주제로 한 4세션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동원대학교 양상진 교수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스포츠 복귀로의 기준’을 비롯, ‘기능적 검사의 의미와 임상적 적용’, ‘스포츠 복귀 이후 지속적인 운동 훈련의 과제’, ‘전방십자인대 기능회복치료 Application: Eimiracle 소개’ 등을 소개한다.

김진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방십자인대 수술 3천례 달성을 기념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역사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며,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증가에 따라 전방십자인대 부상 환자도 늘어나는 시점에서 여러 전문가들과 최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의사협회 평점 4점이 주어지는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은 5월 12일까지며, 신청은 심포지엄 홈페이지(mjh.sportrium.net)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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