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그간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과중한 업무부담, 높은 이직률 등 불합리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부천성모병원을 포함한 총 58개의 참여 기관을 선정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2022년 4월 30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선정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이 아닌 두 개의 병동 가10병동과 가8병동에 대해 야간전담간호사, 대체 간호사, 지원 간호사를 배치하고 병동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근무제를 활용해 규칙적인 근무제가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즉 기존 개인별로 선호하는 근무형태를 신청해 근무번표가 매번 달라지는 교번제가 아닌 고정근무조를 편성, 규칙적으로 교대함으로써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김점숙 간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간호사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숙련된 간호 인력을 확보하며,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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