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문하나 교수팀(가정의학과 문하나ㆍ이건호ㆍ조윤정 교수)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하나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 제목은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대중 교육자료의 이독성’으로 이 논문은 코로나19 공식 웹사이트에서 공유된 코로나19 관련 대중 교육자료의 이독성(읽기 쉬운 정도)을 분석한 연구이다.

연구 결과, 90.2%의 교육 자료가 한국 성인의 독해력 수준보다 높아 읽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되는 수준으로 쉽게 작성된 교육자료의 수는 ‘개요’ 관련 자료의 41.7%, ‘예방’ 관련 자료의 6.2%, ‘검사’ 관련 자료의 0%, ‘치료’ 관련 자료의 12.5%로 매우 적었다.

문하나 교수는 “대중을 위한 건강 교육 자료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읽기 쉽게 작성해야 한다. 수상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수논문상은 학술위원회 내 우수논문 심사위원회에서 연구 논문의 참신성, 학술적 가치, 향후 공헌 가능성과 연제 발표 능력을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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