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새 중앙선거관리위원장에 고광송 원장(고광송외과의원)이 선출됐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24일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고광송 원장을 신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고광송 원장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호선을 통해 차기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7조(조직)제2항은 ‘위원장은 중앙위원회 위원중 호선된 사람을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여 회장이 위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고 위원장은 “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전 및 공정한 선거 시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광송 선관위원장은 선관위를 대표하고 선거관리 사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5월 7일 시작되며, 3년간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고광송 위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한 외과전문의로, 의사협회 의무이사, 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의장, 구로구의사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구로구에서 고광송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