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난 10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로부터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장관 후보자는 “백신ㆍ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아동, 청소년, 부모,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확정될 국정과제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제가 생각하는 정책구상을 상세히 말씀드리고, 많은 분의 조언을 구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국민의 삶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1960년생으로 경북 선산 출신이다.

대구 영신고와 경북의대를 졸업했으며 1990년 경북대병원에서 외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경북대병원 홍보실장,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을 거쳐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경북대병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상급종합병원협의회 감사와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 서울대학병원 비상임이사, 대한의료정보학회 회장, 대한위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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