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부정수입 및 불법 외환거래 혐의로 관세청의 조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동아제약이 의약품 또는 원재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부정을 저질렀다고 보고 불법 외환거래 여부 등과 같이 조사를 진행중이다.

이미 관세청에서는 동아제약을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혐의에 대한 조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동아제약 부정수입 등 관련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혐의점이 나온게 아니며 조사가 다 끝나봐야 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조사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 할 예정이며 빠르면 이번 달 안으로 마무리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아제약은 철원지역 공중보건의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에 포함, 오는 10월 중 약가 인하를 앞두고 있다.

8월 중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고시될 예정이며 300억원대 대량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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