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6일 사회복지정책실장에 고경석 건방보험정책관을 승진임명하는 등 실ㆍ국장급 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고경석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서울출신이며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쳤으며 행시 24회로 연금제도과장, 보험정책과장, 장애인정책관, 한의약정책관, 건강보험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건강보험정책관에는 최희주 인구아동정책관, 인구아동정책관에는 이원희 국립인천공항검염소장을 전보임용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조성단장에 설정곤 운영지원과장을,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에는 강토대 행복e음전담사업단장을 각각 승진임명했다.

신임 설정곤 단장은 비고시인 9급 고졸출신으로 본부 국장급 공무원에 발탁됐다. 설 단장은 소속기관인 검염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줄곧 건강보험, 보건의료, 사회복지 등 본부 주요 부서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4대 사회보험통합징수기획단 총괄조정과장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수희 장관은 “이번 인사는 내부 인사적체와 승진을 통한 조직분위기 쇄신을 위해 실시했다”며 “현 정부의 정책기조인 공정사회구현을 위한 승진인사에도 역량있는 비고시 및 여성 출신을 적극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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