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엑소피아(대표 박혜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11일 일본의 주식회사 아스프레야(대표 구니키 사치에)와 한국인 맞춤형 암 조기발견의 공동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에 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엑소좀을 이용한 암 조기발견은 소량의 혈액으로 각 암에서 생성된 엑소좀에 들어있는 디엔에이(DNA),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 특정 단백질 등을 이용해 MRI나 CT 등에도 잘 나타나지 않는 아주 초기의 암 발견도 가능한 최첨단 암 진단 방법으로 바이오 생명 과학 분야에서는 매우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암의 조기진단, 암 재발의 조기진단, 암 치료의 모니터링이 소량의 혈액채취로 손쉽게 가능해진다.

엑소좀 및 mRNA 연구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일본인데 이미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RNA)를 이용한 암 진단 연구가 완료되어 95% 이상의 높은 진단율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를 주도했던 과학자가 향후 노벨상 후보로 불리고 있는 일본 동경대학의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이다.

㈜엑소피아는 글로벌 엑소좀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오치야 다카히로 교수를 기술고문으로 위촉하고, 정확도와 정밀도가 높은 최고의 암 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해 ㈜엑소피아가 특허 및 판매권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동개발 기간은 오치야 교수 연구팀에서 이미 필요한 연구의 많은 부분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약 1년 정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개발이 완료되고 기술 이전이 완료되면 국내에서 임상시험 허가를 신청하여 재검증 후 최종 식약처 허가를 요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