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이 1월 6일부터 장안읍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검진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과 최현욱 건강증진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읍발전위원회에서는 박태현 위원장과 김정대 수석부위원장, 이원진 부위원장, 조득순 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였고,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김준석 본부장과 김종이 대외협력처장, 이주현 지역협력부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태현 장안읍발전위원장은 “장안 읍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시작하는 첫 날이라 감격스럽다. 복지 취약 지역인 장안읍에 거주하는 지역민들은 심적으로 힘들고 소외를 많이 받았다. 오늘 다섯 분의 검진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 건강검진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고리원자력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지역에 설립된 공공기관이 두손을 맞잡고 지역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사업에 협조하게 되어 기쁘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가장 최우선 과제는 지역민의 행복이다. 앞으로도 좋은 사업을 발굴하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안읍민 건강검진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에 걸쳐 총 25억을 장안읍발전위원회의 주도 아래 고리원자력본부가 건강검진비를 의학원에 지원하고, 의학원은 암정밀검진, 심뇌혈관정밀검진, PET-CT, 치매검진 등을 장안읍 주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검진대상은 65세 이상(15년 거주) 장안읍 주민으로, 올해부터 연간 800명 정도의 주민이 고품질의 건강검진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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