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의 신개념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가 뇌졸중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바이엘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렐토의 ROCKET AF 임상연구 결과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10일 개재됐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경구용 제 10인자 직접억제제인 자렐토와 와파린을 직접 비교한 결과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예방효과를 충족시켰으며 전반적으로 와파린과 유사한 출혈 발생률을 보였다.

ROCKET AF는 이중맹검 방식으로 실시된 다국가 3상 임상시험으로 치료지침에 근거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투여가 권고되는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와파린과 자렐토의 뇌졸중 예방효과를 비교 평가한 임상연구다.

주요출혈 및 주요하지 않으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출혈의 발생률을 살펴본 주요 안전성 평가에서는 와파린과 유사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와파린 대비 자렐토 투여군의 주요 장기 내 출혈 혹은 치명적 출혈 등 임상적으로 보다 중요한 출혈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렐토를 복용한 환자들의 두개강 내 출혈 발생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계획서 순응(On-Treatment) 피험자군’ 분석에서 자렐토 투여군은 이차 복합결과변수로 설정된 뇌졸중, 전신 색전증, 심근경색증 및 혈관성 사망 등의 발생 위험성이 15% 유의하게 감소해 심혈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자렐토 투여 환자군에서 와파린 대비 심근경색, 혈관성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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