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지난 2월 3일, 한국제약협회가 제약회사에 리베이트를 요청하였다는 일부 의료기관들에 대해 리베이트 요청을 자제해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 이에 항의하는 공문을 한국제약협회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사총연합 대표 노환규는 항의 서한에서 "리베이트는 복제약품들 즉 제너릭약물에 대한 수가가 비현실적으로 높게 책정됨에 따라 판매가 증가할수록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로 인하여 이를 생산하는 회사들이과당 경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주장하면서 제약협회가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외면하고 전체의사들을 파렴치한으로 매도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전국의사총연합은 개원의사 중심의 의사단체로 현재 가입한 의사회원수는 약 2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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