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계열사인 안트로젠 주식을 전임직원에게 균등하게 무상 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트로젠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조직 재생용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부광약품의 지분율은 37.7%이며 이 중 총 40만주를 무상으로 임직원들에게 배정한 것이다. 키움 증권에 의하면 안트로젠의 주당 지분 가치는 4390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 주식 40만주를 전체 임직원에게 직급에 관계없이 균등하게 배정해 1인당 평균 715주의 안트로젠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단 회사의 발전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해야 하며 회사의 기둥으로 여겨지는 과장대우, 과장, 부팀장들에게는 1000주씩을 배정해 사기를 진작했다.

한편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아디포셀(성형 및 흉터치료제)을 국내에서 발매했고 크론성 치루(항문 주변 천공) 치료제 아디포플러스에 대한 국내 임상2상에 진입, 마무리 단계에 있어 올 4분기 중에 희귀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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