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씨앤디는 지난 5일 서울플라자 호텔에서 일본 바이오 의약품 개발전문회사인 갈파마와 신기능의 면역조절제인 Galectin-9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서 바이오씨앤디 송동호 대표와 갈파마의 Toshiro Niki 대표는 Galectin-9을 ‘골형성을 촉진하면서 동시에 골흡수를 억제’하는 복합기능을 가진 DABA(Dual Action Bone Agent)로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씨앤디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과 화상 후 감염에 대해서도 전세계 사업권을 확보 했으며 계약기간은 특허 만료 시점까지이다.

바이오씨앤디는 Galectin-9의 복합기능(DABA)이 향후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될 경우 세계 최초의 DABA 기능을 가진 바이오의약품이 될 것이며 현재 전세계 유일의 DABA인 Proteolos를 능가하는 블록버스터급 골다공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씨앤디의 송동호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Galectine-9과 별도로 상업화 중간단계에 있는 유망 바이오의약품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들을 최선의 개발전략을 통해 조기에 상업화해 바이오씨앤디를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0년도에 일본 Kagawa대학의 면역학과 교수인 Mitsuomi Hirashima에 의해 설립 된 갈파마는 체내에서 불안정한 natural Galectine-9을 안정한 형태로 만드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억 원 이상의 개발 비용을 투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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