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20일 본관 5층 임원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자원봉사능력개발원(이사장 신경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상호 교류를 통해 주거빈곤층인 쪽방거주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건강검진 및 자원봉사활동 관련 사업을 위한 협력 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신경목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주요 협약내용은 ▲주거빈곤층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건강검진 및 자원봉사활동 관련 사업에 관한 협력 체계 구축 ▲협약에 따른 혜택 및 편의 제공 ▲기타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파티마병원 직원들이 모은 옷을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산하 대구쪽방상담소에 전하는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전달된 옷들은 옷을 구매하거나 구하기 힘든 쪽방 주민 및 노숙인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김선미 병원장은 “자원봉사능력개발원과의 협약을 통해 사회공헌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옷 기부활동을 시작으로 상호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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