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차기 회장에 전북대병원 진영호 교수가, 이사장에는 고대구로병원 최성혁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이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진 교수를 회장에, 최 교수를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회장 진영호 교수는 “우리 학회가 다른 학회와 비교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성년의 학회로 성장했다.”라며, “지금까지 응급의학이 성장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숙과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우리의 지향점을 전향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진 교수는 직업전문성 교육과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사장 최성혁 교수는 “우선 학회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원들이 똘똘 뭉치면 대한응급의학회가 외부에서도 좋은 학회라는 평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응급의료정책 마련을 통한 응급의료의 확립 등 학회의 당면한 과제도 잘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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