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의사과학자 신선 연구강사와 김윤섭 조교가 우수한 논문을 연이어 발표했다.

신선 연구강사는 최근 논문 ‘Urinary exosome microRNA signatures as a noninvasive prognostic biomarker for prostate cancer(비침습적 전립선암 전이 예측 마커 발굴)’을 Nature Publishing Group의 국제학술지인 Genomic Medicine(IF:8.617)에 발표했다.

신 연구강사는 연구를 통해 기존 검사용 장비를 체내 조직 안으로 삽입해 확인해야 했던 전립선암의 전이 여부를 소변으로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윤섭 조교는 논문 ‘Genomic progression of precancerous actinic keratosis to squamous cell carcinoma(전암성 광선각화증에서 편평상피세포암으로의 유전적 진행 연구)’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회지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IF:8.551)에 발표했다.

김 조교는 동일 환자에게서 전암(광선각화증) 및 피부암(편평상피세포암) 병변의 부위별 미세절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피부암 진행 과정에서의 유전자 변이 기전을 규명해, 피부암을 조기에 선별해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신선 연구강사는 의과학 복합학위과정을 통해 의무석사 과정에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융복합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김윤섭 조교는 피부과 전문의 이후 융복합의학과에서 병역 특례 전문연구요원 과정과 연계해 전일제 박사과정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융복합의학과는 의사면허 소지자나 전문의를 대상으로 임상 경험과 연구력을 동시에 갖춘 의사과학자를 양성해 기초의학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을 운영한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은 해당 과정 동안 등록금 전액 장학금, 인건비나 연구보조비 등의 우수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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