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영상의학회(회장 이정민)는 9월 1일(수)부터 4일(토)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KCR2021(제77차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을 개최한다.

‘Leading patient-centered digital healthcare’라는 슬로건 하에 개최되는 이번 KCR2021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 축소 및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 KCR2020과는 달리 KCR2021은 4일 전일 일정으로 온라인을 접목한 현장 중심의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회원 간 소통을 증진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학회를 정상 진행하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국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 진행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KCR2021에는 ▲미국영상의학회(American College of Radiology) 현 회장인 Dr. Howard B. Fleishon이 영상의학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 방안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인 Congress Lecture(9월 2일, 목) ▲총 3건의 Plenary lecture(△9월 1일 Dr. Regina Beets-Tan ‘The Future of Cancer Imaging’, △9월 3일 Dr. Noriyuki Tomiyama ‘Diagnostic imaging of anterior mediastinal tumors: update’, △9월 4일 Dr. Jae Hyoung Kim ‘MR imaging in diplopia’)가 있다.

9월 3일 개최하는 Joint Symposium with RSNA 에서는 ‘COVID-19 시대 영상의학’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와 연관된 영상의학의 최신 지식을 공유하고 백신 이후의 시대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체 세션(최대 동시 8개)에 대해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을 운영하며,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참여도 가능하다.

이정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개최되는 이번 KCR2021에서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학술대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포커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