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은 지난 1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춘용 한양대병원장은 “의사나 약사는 모두 환자를 가장 배려해야 하는 사람인데, 의약분업은 환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초래했고, 치료에 있어 번거로움을 더하게 됐다”며, “환자들의 편리성을 위해 이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병원장은 또, “많은 분들이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면서, “모든 환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의료의 질이 더욱 개선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국민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중이다.

한양대병원에서의 서명운동은 7월 19일부터 9월9일까지 진행되며, 진료과 외래, 원무과 창구, 고객지원과, 본관3층 로비 등 마련된 장소에서 서명운동에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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