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센터 접근성 제고와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4월 말까지 전국 264개 예방접종센터(전국 250개 행정구에 1개소 이상)를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4월 15일 현재 예방접종센터는 17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4월 7일 71곳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예방접종센터는 2분기에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주거, 주ㆍ야간, 또는 단기보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 설치된 175개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시설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 게시돼 있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개방으로 접종대상자들은 인터넷 포털(네이버)을 이용해 접종센터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64개 예방접종센터 위치정보도 개소 시에 등록돼 제공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 위치정보는 선별진료소 찾기와 같이 네이버 포털- 예방접종센터-내 주변 센터 찾기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 시ㆍ군ㆍ구마다 예방접종센터 설치로 접종대상자들은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국 인프라 구축으로 접종센터를 통한 접종규모도 확대된다.

특히, 1차 예방접종을 인근 시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았더라도 2차 접종은 주소지 소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주소지 변경(이사)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예방접종센터를 변경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추진단 정은경 단장은 “예방접종센터 조기 설치ㆍ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국민들의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4월 중으로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접종 장소, 시기 등 접종정보를 안내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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