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0월에 출간돼 국내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정도언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의 ‘프로이트의 의자(웅진지식하우스 출간)’가 5월 1일부터 중국 독자들과도 만나게 됐다.

‘프로이트의 의자’는 국내에 소개 되자마자 중국의 ‘흑룡강교육출판사’에서 에이전시를 통해 출간을 의뢰해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국내 책이 외국에 소개되는 경우 주로 외국 현지의 도서전이나 에이전시를 통해 외국 출판사에 소개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번처럼 외국 출판사에서 먼저 출간 요청이 오는 것은 매우 드물다.

이 책은 2009년 12월 24일 ‘흑룡강교육출판사’와 저작권계약을 맺은 후 서울통역학원의 김옥 선생이 번역을 맡아 약 1년간 작업을 했고, 편집 작업을 거쳐 지난 5월 중국에 출간됐다.

저자 정도언 교수는 “’프로이트의 의자’는 많은 심리학 도서들 가운데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독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의 정신의학을 중국에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흑룡강교육출판사’는 20여 년간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등 국외 60여 편의 작품을 번역 출간한 굴지의 출판사이다.

▲제 목: 프로이트의 의자
▲저 자: 서울의대 정도언 교수
▲펴낸곳: 흑룡강교육출판사
▲가 격: 29.80 위안
▲페이지수: 235쪽
▲언어: 중국어 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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