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첫날 투표자가 1만 6천여명을 기록했다.

대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케이보팅(k-voting;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동안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1만 6,0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첫날(17일) 마감 결과

이는 지난 2018년 치러진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첫날 투표자 1만 1,379명보다 4,645명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단순히 투표자 수만 증가한 게 아니라, 투표율도 26.64%에서 33.46%로 6.82% 증가해 최종 투표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0대 회장선거는 전자투표 선거권자 4만 2,721명 중 2만 65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3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회장선거는 우편투표 방식과 전자투표 방식으로 병행 실시되는데 우편투표를 미리 신청한 경우 외에는 전자투표가 자동 적용된다.

전자투표는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17일(수)과 18일(목)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투표가 가능하고, 19일(금)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방법은 선관위로부터 개인전화번호 또는 이메일로 부여받은 개인별 고유 URL에 로그인한 후 선거정보를 확인하고 투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