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한방울 흘리지 않고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MRI 유도하 고강도집속초음파 치료(MR-HIFU)’ 시술법이 지난 8월초 식약청 허가를 통과하면서 기존 전통적인 개복수술 혹은 복강경수술법 외에 또 다른 치료법으로 호평을 받아 급증하는 자궁근종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임현철ㆍ김영선 교수팀은 1년 여간 글로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5부터 2009년까지 당뇨병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5년 185만 8,000명에서 2009년 214만 6,000명으로 4년간 28만 8,000명, 연평균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심평원에 따르면 총진료비는 2005년 3,030억원에서 2009년 4,463억원으로 4년간 약 1,43
고령화사회를 맞아 ‘자식이 못하는 효도, 나라가 책임지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2주년을 맞았지만 곳곳에 허점이 있다는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특히 요양보호사들의 노동환경이 매우 열악해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미경(민주당)ㆍ곽정숙(민주노동당) 의원 주최로 열린 &lsq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감기와 항생제와의 관계, 올바른 항생제 복용방법,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하는 자료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 항생제 내성균 전파차단 등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위한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시ㆍ도 보건소 및 전국 교육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감기와 항생제 최근 감기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도협 서울시지회 병원분회가 유통일원화 일몰제로 인한 회원사의 타격을 우려,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병원분회는 지난 11일 정오 팔래스호텔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병원 입찰질서 확립 ▲병원 내 의약품보관 해결방안 ▲유통일원화 일몰제에 따른 대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회원들은 “유통일원화제도 일몰제 폐지로 인해 1-2년 내에 업계에 도매업체의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부적절 건배사에 대해 사과했다. 경만호 회장은 11일 의협 대표자들에게 회무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 서신을 전달했다. 이 서신에서 경만호 회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소임을 하던 중 사석에서 다소 부적절한 건배사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여러분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앞으
12세 이하 영유아에게 무료로 8종 백신을 접종하고, 고위험군의 필수예방접종비용을 보조하는 ‘국가예방접종 지자체 보조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될 위기에 처하자 보건복지위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1년도 예산안심사에서 김금래ㆍ이애주ㆍ신상진 의원 등은 한 목소리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을 부활해야 한다고 주
보건복지부가 국가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데 대한 문제제기가 이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금래 의원(한나라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이러한 건강보험료는 건강보험료 3%인상 논란이 있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06년 93억, 07년 156억원, 08년 180억원이 과소추계 돼 예산이 부족했다&
복지부가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을 없애고 신설한 사업은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보건소 금연클리닉 166억원을 전액 없애고 ‘금연지원 프로그램’라는 유사한 사업을 143억원의 예산으로 축소해 신설했는데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소관 2011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복지예산의 증감 여부와 MB정부의 ‘보편적 복지 파괴’ 시도 등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보건복지위원회 박은수 의원(민주당)은 김황식 총리의 ‘과잉 복지’ 발언과 이종구 한나라당 예결위 간사의 ‘보편적 복지는 사회주의’ 발언을 거론하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공의 폭력사건 관련자인 3년차 전공의 조모 씨에게 ‘3개월간 1/3 감봉’ 징계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료원 측은 해당 사건은 법인화 이전인 지난 3월 발생했다고 밝히며, 해당 사건과 관련해 지난 10일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이후 피해자인 이모 씨
한국의료를 대표하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관광 관련 첫 병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된 병원 설명회에는 세브란스병원 대표단을 비롯해 박현봉 지사장 등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지사 관계자, 러시아 의료인과 관련 에이전시, 언론인 등 40여명
복지부와 건정심이 일방적인 건강보험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복지부가 건정심 회의 자료를 국회에 제출하지 않아 건정심 위원과 복지부 외에는 보험료를 얼마나 올리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11일 국립중앙의료원이 공공의료 허브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현대화 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성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1년도 예산안 보고’를 통해 내년도 복지부의 중점 추진 분야와 특징을 설명했다. 진 장관은 NMC의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아스피린, 항응고제를 복용해 출혈 위험이 높아 수술이 어려웠던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HPS 레이저 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2010년 1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전립선비대증으로 HPS 레이저 수술을 받은 환자 40명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그동안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전립
성폭력 피해자에게 의사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성폭력으로 인해 육체적인 상처를 입었을 경우 피해자나 보호자가 가장 먼저 만나는 이가 의사이기 때문이다. 또, 의사들의 초기 대처에 따라 피해자의 육체적인 치료 뿐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나 상담도 수월해진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경아)는 10일 오후 7시 연세의대 243호 강의실에서 ‘성폭력
약물사용평가(이하 DUR)란 미리 선정된 기준과 표준에 따라 약물사용을 평가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활동으로,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교정하기 위한 노력과 교정을 위해 취해진 중재들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상은 한방을 제외한 전국 6만 6,000여개 요양기관으로 인터넷을 통해 심평원 전산장비와 실시간 정보 송ㆍ수신이 가능한 기관이며, 점검방법은 동일
성폭력 피해 여성은 어떻게 진료해야 할까? 한국여자의사회는 10일 오후 7시 연세의대 243호 강의실에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진료지침 교육 워크숍'을 통해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날 워크숍은 유남수 여자의사회 학술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전 대표가 '성폭력의 현황과 대책'을 발표하고, 이명숙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도협 경기인천지회가 이달 말 시행되는 쌍벌제와 관련, 회원사에 주의를 당부했다. 경인지회는 지난 9일 저녁 인천소재 음식점에서 월례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월례회는 유통일원화 일몰제 폐지와 약업계 제도변화가 맞물린 시점에 진행되어 회원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하는 등 심도 있는 회의가 이뤄졌다. 먼저 경인지회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쌍벌제와
최근 5년간 실종아동 및 장애인의 발생 및 발견 현황에 따르면 일반아동 미발견율에 비해 장애인의 장기 미발견율은 적게는 3배(2006), 많게는 33배(2008)까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10일 “미발견율이 높은 장애인의 발견율을 높이고, 실종아동의 경우도 보다 조속한 발견을 위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