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내년부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노인회 간 정책 협력 사업이 강화되고 있다.박태근 협회장은 지난 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 김호일 대한노인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2024 어르신을 위한 구강보건‧치과의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정책 제안서는 ▲장기요양시설 평가지표 내 구강 관리 항목 신설 필요 ▲재가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방문 치과진료 허용 및 건강보험 수가 재정 ▲요양시설 입소 거동 불편 노인을 위한 촉탁치과의사 의무화 및 관련 수가 현실화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를 위한 제도 마련 등에 관
세계적으로 50세 이하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암이 79.1% 증가했다. 하버드 공공 보건대학과 에딘버러 대학, 중국 저장 의과대학 연구팀이 204개 나라에서 14~49세의 암 발생률 추세를 조사한 결과, 2019년에 326만 명의 암 환자가 발생해, 1990년 대비 7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젊은 암은 유방암이었으며 인구 10만 명당 13.7건이 발생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조기에 발병하는 암은 전 세계적으로 대략 3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젊은 나이에 암을 진단
제6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가 오는 6월 20일(목)~21일(금) 양일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개최된다.2019년 제5회 아시아만성기의료학회 상해대회 이래 5년 만의 개최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지난 COVID-19 팬데믹에서 비롯된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기준과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모색하고 한국, 일본, 중국이 ‘초고령화’라는 공통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서비스 질적 향상의 노하우를 공유한다.학회의 테마로는 의료·요양 전반에 걸친 인적ᆞ물적 자원 부족의 현실적 한계를 넘어, 비대면 온라인 진료, ICT,
인천나은병원은 폐질환 치료 명의 정원상 교수가 지난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정원상 교수는 한양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부천세종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 UCSD(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교환교수 연수, 한양대학교병원 흉부외과 학과장 및 주임 교수 과정을 거쳐 창원한마음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로 부임해 폐질환 치료에 전념해왔다.또한, 한양대학교 대학평의회 의장, 교수평의회 의장,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부회장 역임 및 현재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심장혈관흉부외과교실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며 의료진
병상 기능 구분에 따라 병상이요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병상수급 관리제도에 관한 연구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이 연구는 우리나라 병상 관리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실효적인 병상수급 관리제도 구축을 위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수행됐다.현재 우리나라의 일반병상수 및 요양병상수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재활병상수는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등 다소 기형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급속한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 제27차 회의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따르면, 3일 현재 일반입원환자 수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4,959명으로 전주 대비 4.3% 증가, 기타 상급종합병원이 1만 8,486명으로 전주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65명으로 평시와 유사하다.응급실 408개소 중 395개소(97%)가 병상 축소없이 운영됐고 2일 응급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4~’25절기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할 코로나19 백신 신규구매를 위한 ’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질병청은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유행에 따른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연례접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행 변이주 기반 신규백신 개발 가능성 등을 고려해 ’24~’25절기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확보할 계획이다.우선 ▲변이주 대응 신속한 백신 개발 ▲수급 안정성 ▲국민 선호도 등을 고려해 mRNA 백신 723만 회분을 신규 구매하는 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4일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등 보관ᆞ운송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3년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ᆞ운송을 위탁해 운영함에 따라,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현장에서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희귀질환자를 위한 의약품을 수입ᆞ공급할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주주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열고 임종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기존 송영숙 대표이사(한미그룹 회장)와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확정했다.가족간 협력과 화합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경영하기로 통 큰 합의를 이룬 것이다.이사회는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156만여주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이사회는 또 한미약품 지분을 40%대 보유한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제안 형식을 통해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여는 방안도 논의했다.이 임시 주총에 사내이사 2명(임종윤, 임종훈
크레너헬스컴(대표 송주혜)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당뇨콩팥병 교육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사교육 컨텐츠 및 콩팥병 질환 캠페인을 공동 개발 및 제작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약 30여년 동안 헬스케어 마케팅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크레너헬스컴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콩팥병에 대한 인식 증진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 전환 컨텐츠 등을 제공함으로써 각 사의 주요 플랫폼 채널을 통해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1차 의료 기관에서 가장
4일 전격 성사된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와의 만남이 입장차만 확인하고 마무리됐다.대통령실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오후 2시부터 4시 20분까지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고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지난 1일 제4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5월 예정돼 있는 해외 의료봉사 등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고도일 회장은 회의에 앞서 지난 주 대한의사협회 선거에서 회장에 선출된 임현택 회장을 비롯해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윤성환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선출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 후 의사협회 상임이사 및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 선정에는 물론 의협대의원회 의장 선출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강남 소재 중식당에서 가진 이 날 상임이사회는 먼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강원봉 고문이 참여하는
재활운동 전문 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기업건강지킴이는 기업의 임직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용 프로그램이다.2008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의 건강을 오랜 기간 관리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임직원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다.기업이 임직원들을 위해 운동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문 강사부터 운동 공간, 운동복, 관리 시스템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 서비스는 전문적인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에서 묵묵히 봉사로 업무를 지원하는 숨은 천사들이 자랑스러운 표창을 받았다.부천세종병원은 지난 1일 병원 7층 세종홀에서 이수영 씨, 김명옥 씨에게 우수 봉사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이수영 씨는 지난 2008년 세종병원 봉사단 출범 당시 팀장을 맡았다. 평소 봉사하는 삶을 추구하던 중 세종병원 원목실 목사의 추천으로 합류하게 됐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 시간은 2,000시간에 달한다.이수영 씨는 “40대에 봉사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60이 됐다.”라며, “봉사하는 삶을 살게 해 준 세종병원에 감사를
전공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대의원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다.”라고 알렸다.박 위원장은 “오늘 자리는 대통령실에서 직접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하는 자리다. 2월 20일에 작성한 성명문의 요구안을 재차 강조해 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는 변함이 없다. 최종 결정은 전체 투표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대전협 비대위는 지난 2월 20일 성명을
봄은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생동감이 넘치는 계절이다. 그러나 평소 꽃가루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사람들에겐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로 1년 중 가장 괴로운 시기이기도 하다.문제는 이러한 증상이 한 번 시작되면 수주 수개월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이다.알레르기 비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항원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꽃가루가 원인 항원이 되어 발생하는 ‘계절성 비염’과,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등이 항원이 돼 일 년 내내 나타나는 ‘통년성 비염’으로 나뉘기 때문이다.항원에 따라 적절한 ‘회피요법’을 시행하고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지난 3일 대만 동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만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대만의사회와 의료진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표했다.이번 대만 지진은 25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규모 7 이상의 지진으로 7명 사망과 7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건물 100여 채가 무너지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여진까지 계속되고 있어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임현택 당선인은 “14만 회원들을 대신해 대만 강진으로 소중한 목숨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알려진 ‘PCSK9 단백질’이 염증을 유발해 심혈관질환을 악화시키는 기전을 국내 연구진이 최초로 밝혔다.이 단백질 기전을 활용하면 콜레스테롤 조절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할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의생명연구원 장현덕 교수, 신다솜 박사, 김성찬 박사과정)이 생쥐모델과 인간세포실험을 통해 PCSK9 단백질의 새로운 죽상경화증 악화 기전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Nature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
지멘스 헬시니어스㈜(https://www.siemens-healthineers.com/kr/)는 지난 2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러닝 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고 향후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위치한 고객 대상 1:1 맞춤형 대면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센터 이전 개소식에는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를 비롯해 진단사업본부 박영배 본부장, 김동휘 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강점인 고객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지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최근 국가암관리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보건복지부는 매년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국가암관리사업(암예방ᆞ검진ᆞ진료ᆞ연구부문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박병규 교수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로서 췌장암, 담도암 환자의 진단부터 조기발견, 내시경적 치료, 보존치료 및 호스피스 치료 등의 총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췌장암의 종양표지자에 대한 연구로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