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지난 12일 낮 12시 30분 상지관 9층 강당에서 ‘교직원을 위한 봄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대전성모병원 원목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병원 개원 55주년을 기념해 교직원들에게 위로와 쉼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초청 연주자 유세현 피아니스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모리스 라벨의 소나티네 ▲슈만의 어린이 정경 제1ᆞ7곡 등 수준 높은 연주 4곡을 선사해 교직원의 관심을 끌었다.강전용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인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는 최근 임상개발전문기업 메디라마(대표 문한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신약 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성공률을 높이고 신약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둔다.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는 이번 협약에 대해 “메디라마와의 협력을 통해 임상시험검체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시험
전공의들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집단고소한다.전공의 20여명은 15일 의협회관 지하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민수 차관을 상대로 정책피해를 당했다며 고소한다고 밝혔다. 집단고소에 참여하는 전공의는 1,360명이며, 고소장은 15일 우편으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접수할 예정이다.분당차병원 정근영 전공의 대표는 자신을 ‘전공의 대표였던 정근영’이라고 소개한 뒤 “전국의 많은 젊은 의사가 수련을 포기하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의 강행을 보면서 전문의
부천세종병원 김순옥 병동간호부장과 심영희 외래간호부장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천시간호사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각각 공로상, 봉사상을 수상했다.김 부장은 지난 1987년 간호면허를 취득한 후 부천세종병원에서 37년간 응급실, 병동 간호부 등에서 근무해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정착 및 선도병원 역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발전, 코로나 시기 생활치료센터 환자 돌봄에 앞장서며 인천광역시장과 경기도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또 건보공단이 시행한 코로나 관련 사진 공모에서 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JN.1)에 대한 백신의 효과성,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24년 상반기 코로나19 접종계획을 수립ᆞ발표했으며, 15일부터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은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상반기 예방접종은 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중 ’23-’24절기 XBB.1.5 백신을 접종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접종을 희망자는 마지막 코로나19 백신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나야 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XBB.
대한내분비학회에서 주최하는 The 12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in conjunction with the 43rd Annual Scientific Meeting of the Korean Endocrine Society(이하 SICEM 2024)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됐다.세계 각국의 내분비학의 권위자들과 활발한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SICEM은 이번 SICEM 2024에서 총 32개국 1,48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6일 개최된 ‘대한의진균학회 편집 및 윤리 워크샵’에서 피부과 박준수 교수가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JMI)’의 편집장(Editor in Chief)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우리나라 진균 감염의 실태 조사와 감염증 치료를 위해 내과, 피부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기초의학자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로 올해 30주년을 맞았다.학회의 간판 저널인 ‘Journal of Mycology and Infection’은 SCOPUS에 등재된 저명한 저널로써 박준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9일부터 12일까지 서면으로 진행하고, 4주기 병원급ᆞ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안)을 심의하고 그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이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대해 병원급ᆞ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건수 50건 이
앞으로 2년간 병원계를 이끌어갈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 제42대 회장에 이성규 후보가 선출됐다.지난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2층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병원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이성규 후보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이성규 회장 당선인은 “현재 병원계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최우선적으로 의정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또한, 존중받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한경쟁을 해소하고 의료전달체계가 바로설 수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의료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셋째 주 한주 동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센터는 ▲장애인 생산품 바자회 ▲인식개선 전시회 ▲#WeThe15 커피차 이벤트 ▲장애인 먼저 캠페인 ▲온라인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바자회는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장애인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이다.카페 나린, 여성장애인어울림센터, 스마트재활일터, 장애인장학사업장, 밀알복지재단, 오뚜기직업재활센터 등이 참여한다. 드립백 커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이날 오전 의학원 정문 앞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심겨진 미니화분 500개는 환자
“올해 7월 시행되는 만성질환관리 본사업, 포셉 수가ᆞ수탁 고시 등 현안이 많은데 의대정원 이슈로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대한내과의사회는 14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16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료현안 논의를 위해서라도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하루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근태 회장은 “모든 아젠다가 의대정원에 물려 있다. 일각에서 증원 1년 유예안이 나오고 있는데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박 회장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서 추진하겠다고 했고, 전공의는 7가지 요구안을 발표하고 들어주지
교통사고나 격한 운동 중 부상 등으로 척추뼈가 골절돼 척추 구조가 불안정해지고 주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이 커지면 골절된 척추뼈와 위, 아래로 여러 개 척추뼈를 고정시키는 수술을 해야 한다.이 때 기존과는 다르게 골절된 척추뼈와 위로 한 개, 밑으로 한 개 척추뼈만 최소로 고정해도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서울아산병원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팀은 흉요추부 방출성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고정 수술 시 허리 움직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최소한의 척추뼈만 고정하는 ‘척추 최소 분절 고정법’을 시행해도 골절로 인한 척추후만증이 효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12일 제1회 편의증진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실시한 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9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편의시설 확대 및 제도개선 방향 등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의 19만여 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원 1,800여 명이 투입돼 진행됐다.2023년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 결과, 편의시설 설치율은 89.2%, 적
계명대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Boston Scientific Korea, 대표이사 허민행)가 지난 3일 국내ᆞ외 의료인에 대한 교육훈련을 통해 부정맥치료에 대한 국내외 의료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류영욱 계명대 동산병원장과 심장내과 부정맥팀, 허민행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대표이사와 정애리 전무 등 임직원이 자리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 나은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이를 위해 국내외의 의료인에 대해 ▲부정맥치료 수술 술기 실습 ▲부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10일 청담동 소재 양식당에서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과 만나 의료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박홍준 전 서울시의사회장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의 회장 당선을 축하하고, “의료계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 마음고생이 많겠다.”라면서, “양 단체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의료 현안들을 타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황규석 회장은 그동안 강남구의사회장을 비롯해 의협 광고심의 위원회 부회장, 서울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2일 협회 홈페이지에 한동우(서울) 감사 후보자의 사퇴 사실을 공고했다.앞서 대의원회는 8일 협회 홈페이지에 감사선거 등록 결과를 공고했다.한동우 후보의 사퇴로 감사선거에는 ▲김경태 대의원(1976년생ᆞ경기) ▲김종구 대의원(1964년ᆞ전북) ▲박원규 대의원(1968년생ᆞ대구) ▲박현수 대의원(1965년생ᆞ인천) ▲변성윤 대의원(1961년생ᆞ경기) ▲임인석 대의원(1958년생ᆞ서울) ▲최상림 대의원(1960년생ᆞ경기) 등 7명이 경쟁하게 됐다.감사선거는 오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제76차 의사협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총선 결과를 받들어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 재검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비대위는 “정부는 지난 2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안을 발표했다. 당시 해당 정책 추진의 명분은 바로 국민 찬성 여론이었다.”라며, “정부는 편향된 질문을 통해서 도출된 의대 정원 증원 찬성 여론을 등에 업은 채,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를 들어 이를 반대했던 의사들을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파렴치한 세력으로 매도했다.”라고 지적했다.비대위는 “이러한
“눈 가린 경주마처럼 돌진하는 의료정책은 파국을 불러올 뿐이다. 대화와 협상으로 의료공백을 수습해야 한다.”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근무시간 및 업무 강도를 조사한 결과, 교수들의 신체적ᆞ정신적 한계가 얼마남지 않았다며, 대화와 협상으로 의료공백을 수습해야 한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정책으로 촉발된 전공의 사직 후 대학병원에 남아 근무 중인 의대교수들의 과중한 업무는 곧 한계상황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조사결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나승운 교수 연구팀(고대구로병원 나승운ᆞ박수형 교수, 차진아 연구원, 최세연 연구교수)이 ‘장기간 고농도 대기 오염에 노출될 경우 ST절 상승 심근 경색(STEMI) 및 중요 합병증인 병원 내 심인성 쇼크 발생률이 증가’함을 최근 규명했다.급성심근경색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사망률의 주요 원인으로, 대기오염은 급성심근경색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기간의 대기오염 노출과 급성심근경색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사망률이나 전반적인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