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은 최근 신임 중앙연구소장 및 고문을 영입하며,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삼일제약은 올해 10월, 공석이었던 중앙연구소의 소장으로 이정민 박사를 영입했다.이정민 신임 소장은 전남대학교 약대 및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성균관대에서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3년 제약업계에 몸을 담아 영진약품, 신일제약, 진양제약 등을 거치며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약,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및 기능성식품 등을 연구개발해 왔다.이 소장은 그 동안 24개의 특허를 출원하고 12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한독(회장 김영진)은 지난 7일 19억엔(한화 약 211억원)을 투자해 일본 산에이겐사(San-Eigen F.F.I. Inc.)로부터 기능성 원료회사 테라벨류즈(Theravalues Corporation)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테라벨류즈의 모기업인 산에이겐사는 700억엔 매출규모의 식품원료 개발 및 제조기업이다.테라벨류즈는 한독에서 이미 발매해 성공리에 판매중인 ‘레디큐’와 ‘네이처셋’의 원료 개발 및 공급처다.테라벨류즈는 총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수출에서 나올 만큼 테라큐민(Theracumin) 등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삼진제약(이성우 대표이사)은 최근 입에서 녹여 간편하고 쉽게 복용하는 필름형 치매치료제 ‘뉴토인 구강붕해필름’을 출시했다.뉴토인 구강붕해필름은 도네페질염산염 5mg, 10mg 두 가지 함량으로 출시되며, 물 없이 혀 위에 놓고 녹여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구강붕해필름 제형은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하고, 피부자극 등의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주성분인 도네페질(donepezil)은 효능과 안전성이 다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입증돼,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
삼성메디슨은 최근 확장성을 강화한 초음파 진단기기 2종을 출시했다.HS60과 HS50은 21.5인치 풀 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영상 균일성을 향상시키는 ‘S-Harmonic’, 비만 환자도 깊은 투과력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S-Vue’ 프로브를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특히, 두 제품은 80kg으로 무게가 가볍고 소음도 34dB이하로 줄었으며 고화질 영상과 간편한 워크 플로우를 제공되는 것이 강점이다.HS60, HS50은 대형병원뿐 아니라 건진 센터, 소형 클리닉 등에서 반복적인 외래 환자 진료에도 적합하다.삼성메디슨은
“개인정보를 취득하려는 의도나 목적이 없었으며, 유용한 의약품 유통정보를 잘 가공해서 제약산업 발전 나아가 국민건강에 도움을 주겠다는 사명감에서 시작한 일이다. 당시 기준에 맞춰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동기와 사실관계를 참착해 달라.”의료정보유출 혐의로 기소된 피고들은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510호에서 제22형사부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특히, 피고들은 최후진술에서 잘못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겠지만, 당시 위치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코아팜바이오에 대한 아스텔라스의 특허권침해금지청구소송이 기각됐다.코아팜바이오(대표 김정태)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3민사부로부터 ‘에이케어정’(성분 솔리페나신 푸마레이트)이 ‘베시케어’(성분 솔리페나신 숙시네이트)에 관한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받았다.판결내용은 ‘코아팜바이오의 에이케어정은 솔리페나신 푸마레이트를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인 반면, 아스텔라스의 베시케어정에 관한 물질특허의 효력은 솔리페나신 숙시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의약품에만 미치게 되므로 아스텔라스의 특허권침해주장은 이유 없다’는 것이다. 이는 특허심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제약기업의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진출 등 제약산업 전반의 현황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2016년 제약산업 데이터북’을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데이터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산업진흥원, 금융감독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산업 정보를 토대로 ▲제약산업 일반 ▲연구개발ㆍ허가 ▲생산실적 ▲보험등재 및 유통 ▲제약기업 경영 ▲글로벌 ▲보건통계 일반 ▲제약산업의 가치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데이터북에 따르면 지난 2011년 822개 업체, 7만
검찰이 의료정보유출 혐의로 기소된 피고들에게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지누스와 IMS헬스, 약학정보원 법인에 5,000만원의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형사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7일 오후 4시 30분 서관 510호 법정에서 의료정보유출 최종변론 공판을 진행했다.이번 사건은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이 지난 2015년 7월 23일 환자와 의사의 동의 없이 병원 및 약국에서 진료정보 및 처방정보를 불법으로 수집ㆍ판매한 혐의로, 한국IMS헬스와 지누스, 약학정보원 등 피고인 13명을 불구속 또는 약식 기소한 데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임신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감염예방·환자 안전 관련 수가 신설, 임신부ㆍ조산아 외래 본인 부담률 인하, 재가치료에 필요한 소모품에 대한 건보지원 확대 등을 심의ㆍ의결했다.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산부인과를 이용하는 임신부는 외래진료 본인 부담률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60%에서 40%, 종합병원은 50%에서 30%, 병원급은 40%에서 20%, 의원급은 30%에서 10%로 낮아진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해야 하는 국내 제약사끼리 치고 박지 못해 안달 난 모양새다.특히, 최근 들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균주와 판권 이전된 뇌기능개선제의 대조약 선정 등을 두고 경쟁 제약사 간 물어뜯기로 해당 시장은 진흙탕이 되고 있다.우선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균주 출처 논란이 최대 화두다.메디톡스는 균주 기원이 명확하지 않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낮출 수 있다며, 대웅제약에 나보타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공개를 요구했다.대웅제약은 정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연구회장 김현규)는 오는 8일 오전 9시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 토파즈홀에서 ‘2016 원료의약품 연구개발 실무교육과정’을 개최한다.이번 과정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실험계획법의(DoE) 및 설계기반품질(QbD) 등의 개념과 원리, 공정최적화 전략, API에 필요한 실험데이터 및 문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2012년경부터 지속되고 있는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신경전이 날카롭다. 신경전은 지난 9월 29일에 진행된 질병관리본부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웅제약과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균주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심화됐다. 이런 가운데, 메디톡스가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메디톡스가 보유한 보툴리눔 균주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하고, 대웅제약에 염기서열 전체공개 및 공개토론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의 균주 논란은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시퀀스 전체 380만개 중 1만 2,000개가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과 100% 일치했다. 우리도 전체 염기서열을 공개할 테니, 나머지 염기서열을 모두 공개해 균주의 기원에 대한 의문을 해소해 달라.”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4일 오전 10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보툴리눔 균주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공개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해, 메디톡스 보툴리눔 균주의 염기서열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정 대표는 “Hall 균주는 미국의 이반 홀 박사가 분리ㆍ동정한 균주에만 붙일 수 있는 고유명사다. 따라서
리베이트는 제약업계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다. 제약업계가 윤리헌장 선포, 무기명 설문조사 실시, CP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리베이트 해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오히려 올해는 좌담회 등을 활용한 리베이트, 대형병원과 도매업체가 담합한 리베이트 등 새로운 형식의 리베이트가 적발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리베이트는 정녕 제약업계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일까?▽노바티스, 좌담회 등 빙자한 리베이트 들통한국노바티스가 좌담회 및 자문 등을 빙자해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준 혐의로 도마 위에 올랐다.특히, 이번
대웅제약이 올해 1월 말 종근당에 뺏긴 ‘종근당글리아티린’의 품질 문제를 지적해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지난 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나보타’에 대한 의혹을 해명하는 한편, 종근당으로 판권이 이전된 ‘종근당글리아티린’(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대조약 신규 선정 논란을 문제 삼았다.글리아티린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로, 올해 1월 21일부터 종근당이 제조ㆍ판매하고 있다. 이는 오리지널사인 이탈파마코가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반독점 권리를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넘겨줬기 때문이다.이종욱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한갑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최근의 심의경향을 알려주고 관련업계의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의약품 광고심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 의약품광고 심의ㆍ제도 사례 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 참여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 내 세미나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영진약품(대표 박수준)과 한국세르비에(대표 콜레트 로쉐스)는 지난 1일 영진약품 본사에서 당뇨병약 ‘디아미크롱서방정(성분 글리클라지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제 2형 당뇨병 환자 11,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ADVANCE 연구(5년 관찰) 결과, 디아미크롱 기반요법은 HbA1c(당화혈색소)를 6.5%까지 조절하고 이를 장기간 유지했으며 중증 당뇨병 합병증의 상대적인 위험을 10%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2014년에 발표된 ADVANCE-ON(10년 관찰)에서는 말기신부전(ESRD)이 46%(P=0.007)까지 감소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제약사ㆍ수입사에 종사하는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시판 후 안전관리 정책 설명회’를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시판 후 안전관리 기준(GVP)은 약물감시계획 수립, 의약품 위해감소 전략, 시판 후 부작용 모니터링, 부작용 정기보고, 실마리 정보 분석 등 의약품 허가부터 사용단계까지 전 과정의 안전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ㆍ평가ㆍ관리하는 기준이다.이번 설명회는 최근 개정된 의약품에 대한 시판 후 안전관리 규정과 미이행 시 적용되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2일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인 애보트와 동남아시아 4개 국가에 고지혈증 치료제 ‘대웅피타바스타틴’을 판매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업프론트(계약금) 152만 5,000달러, 판매량 기준 1억정마다 100만 달러씩 누적되는 마일스톤을 지급 받는다. 애보트는 대웅제약으로부터 받은 제품을 동남아 지역에서 판매한다.대웅제약은 애보트와의 수출계약을 통해 2017년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이번 대웅제약과 애보트의 계약 체결로 피타바스타틴의
녹십자가 다시 한 번 기초백신 국산화에 성공했다.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일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녹십자티디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이하 녹십자티디백신)’의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국내 제약회사가 자체 기술로 Td백신을 개발해 품목 허가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Td백신은 10~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한 뒤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 현재 Td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에 포함돼 있지만 국산 백신이 없어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Td백신 수입제품의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