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가 전 세계인에게 참 의료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준 고(故) 이종욱 박사의 정신을 떠올리며 ‘의료계, 정부, 정치권. 3대 의료개혁 주체의 태도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11일 성명을 내고 “한때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으로 전 세계 질병퇴치 활동을 하다 순직하신 고 이종욱 박사님’을 보유했던 참된 의료 정신이 살아있던 의료 선진국이었다.”라며 “그건 우리나라가 단순히 의료 기술이 좋아서가 아니다. 전 세계인에게 참된 의료가 무엇인지, 의료가 나아갈 길과 정신을 보여주는 진정한 리더의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는 지난 6일 개교 10주년을 맞아 개교 1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미래를 향한 도약: 대학원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부제목으로 1부 10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대학원이 걸어온길), 2부 명사특강(대학원이 나아갈 길), 3부 심포지엄(10년의 여정: 대학원생과 함께한 연구 발자취)의 순서로 진행됐다.국립암센터 국가암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직원, 재학생, 졸업생, 기부자, 국립암센터 직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회의에서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공의와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집단 괴롭힘 등 직ᆞ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 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피해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개통하고 12일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정부는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전공의가 요청하는 경우 다른 수련병
인천나은병원은 뇌전증(간질)질환 권위자인 박수철 교수가 지난 2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박수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전문의 등의 과정을 거쳐 세브란스 병원 신경과 교수로 부임해 뇌전증과 뇌졸중 치료에 전념해왔다.또한,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수, 미국 메이오 클리닉 연수와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대한뇌전증학회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교수로 의료진 양성 교육 및 신경질환 연구까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실력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사장 구정회)이 최근 2024년도 신규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입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입문교육에는 3~4월 기간 배치될 신규간호사들이 참가했으며, 질 향상, 환자안전, 감염관리, 간호윤리 등 간호 필수과목 및 실습 교육(주사, 의료기기, 심폐소생술), 병원투어가 이뤄졌다.한편 입문교육에 앞서, 각 병원별로 주요 보직자 인사, 취업규칙 및 내규 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좋은강안병원 문나겸 사무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간호사들은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 현재 의료 관련 이슈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언제나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은 지난 6일 병원 4층 송봉홀에서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과 권정택 중앙대병원장, 이순자 중앙대의료원 노조 지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최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중앙대의료원은 2022년 12월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을 위원장으로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년여간 ESG 위원회 운영 규정 수립과 부서별 ESG 주요 실천 내용 검토, ES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면 정부와 의료계 모두 내상을 입는다. 더 늦기 전에 소통해 달라.”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는 10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43회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논란이 하루빨리 마무리돼야 한다고 밝혔다.장웅기 회장은 “정부와 정치권은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며,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필수의료가 왜 붕괴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부터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생명과 관련된 행위와 검사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저 수가 정책과, 의료사고와 직결되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7일 핵의학 검사실 개소식을 열어 남양주 최초로 도입한 핵의학 영상장비 'NM830(감마카메라)'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렸다.개소식은 김부섭 병원장과 김성덕 의료원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임ᆞ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의학과 이강혁 교수 경과보고 ▲김부섭 병원장 인사말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핵의학 검사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신규 도입한 NM830(감마카메라)은 적은 양의 동위원소로도 검사가 가능하고, 새로운 기술 적용으로 민감도가 25% 이상 향상돼 작은 병변에 대한
전국의 수련병원 소속 교수, 전문의를 비롯한 5,000여명이 진정한 의료 개혁을 촉구하며 정부에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나와 달라고 촉구했다.선언문에는 3월 10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수련 병원 소속 교수 및 전문의 3,523명, 기타 1,657명 등 총 5,180명이 서명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의대 증원 문제 등의 위기 해결과 내실 있는 의료 개혁 완수를 위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을 요청했다.이들은 정부에 전공의들을 향한 위압적 발언과 위협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피교육자로서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이하 대피연)는 10일 서울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김지훈 회장선출을 인준했다.앞서 대피연은 지난해 11월 25일 정기이사회에서 김지훈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기총회에서 인준받기로 의결했다.대피연 회칙 제10조는 회장과 감사는 이사회에서 선출하고 총회의 인준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신임 김지훈 회장은 순천향의대 졸업 후 아주대병원 피부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 후 2001년 피부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현재는 수원에서 김지훈피부과의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피부과학회에서 임원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가 최근 한국형 로봇 AI 헬스케어의 업무 파트너로 로봇 미래 기술 연구 전문회사 파이엇 로보틱스와 손을 잡았다.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창업한 회사로 지난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딥테크팁스 과제에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돼 충실하게 달성하고 있다.이번 로봇기술전문 기업인 파이엇과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해 로봇기술과 스마트미러 기술을 응용한 로봇 및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고대의료원 디지털혁신팀 윤주성 팀장이 대한병원정보협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3월부터 2년간이다.윤주성 신임 회장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고려대 안암ᆞ구로ᆞ안산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적응하고, 선도적인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등 병원 고도화에 앞장서왔다.윤주성 회장은 “대한병원정보협회가 2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중책을 맡은 만큼 어깨가 무겁다.”라며, “의료IT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회원 간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
원자력병원(병원장 김철현)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입원형ᆞ가정형ᆞ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과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 기관 17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기관 운영 실적,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ᆞ돌봄에 대한 만족도 등이며, 90점 이상 평가 점수를 받은 기관을 최우수 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한다.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인력, 교육이수, 시설 등 법적 기준을 준수하고, 호스피스 질 향상에 만전을 기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조사를 받기 위해 9일 마포구 소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했다.경찰조사를 받기 전 카메라 앞에 선 노환규 전 회장은 “10년 전 의협회장에서 물러났지만 현재 대한민국 의료현장에 발생하고 있는 혼란스런 상황에 대해서 의료계 종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심경을 느낀다. 현재 사태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운을 뗐다.노 전 회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들을 가장 손쉽고 빠르게 만날 수
정부가 8일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발표하자 간호볍회와 의사협회가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간호협회는 법적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의사협회는 불법 무면허 진료를 조장한다며 반발했다.먼저, 간호협회는 “간호사 업무에 관한 법적 보호의 기초가 마련된 것이다.”라고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명확한 간호사 업무 범위와 법적 보호를 위한 간호법안이 제정돼야 한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8일 전국 수련의료기관에서 1000여 명이 넘는 현장 간호사가 참석한 ‘간호사 업무 관련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DC 인사이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이후 조회수가 급증하고 다수 댓글이 달렸고, 타 사이트 게시판에도 옮겨졌다.짧은 시간에 SNS 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에게 노출됐다.해당 게시자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자신의 문건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기도 했다.의협 비대
대만의사회는 지난 6일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만의사회는 성명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전문가와의 충분한 소통 및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결정해 9,000여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의사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공통의 행동에 나서게 된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대만의사회는 “세계의사회가 발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윤리적 함의’ 성명은 의사들 역시 다른 전문직 종사자들과 마찬가지로 더 나은 근로 조건을 추구하고, 근로 조건이 유지될 수 없는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이해준 박사가 주도하는 다기관 공동 연구팀(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근 박사, 인제대학교 이주미 교수, 단국대학교 강근수 교수)이 세계 최초로 다중오믹스 분석 기반 저선량률 방사선 바이오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생활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저선량률 방사선의 건강영향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다양한 질환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저선량률 방사선 웹사이트를 개설해 연구자를 비롯해 누구나 쉽게 연구결과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저선량률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는 4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 문제 등 의료 현안에 관해 논의했다.강남 소재 일식당에서 가진 이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지난 3일 여의도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 참석한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어 고도일 회장은 “전임의들까지 사직을 하고 병원을 떠날 경우 진료현장에 적지 않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라면서, “의료계가 의대정원 증원 그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만큼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부산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은 부인암 로봇수술 분야의 선구자이자 명의로 알려진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를 초빙해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이윤순 교수의 초빙과 함께 좋은문화병원은 부인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지난 46년간 좋은문화병원이 써내려온 부인과 수술의 역사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좋은문화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게된 산부인과 이윤순 교수는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 계명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대구파티마병원 산부인과 과장, 경북의대 산부인과 교수, 경북대병원 부인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