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포커스뉴스가 뉴스서비스를 시작한 지 2년이 지났다. 개원의사 220명이 참여해 탄생한 헬스포커스뉴스는 지난 2년간 보건의료 환경의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창간 2주년을 맞아 헬스포커스뉴스의 지난 2년 간 발자취를 숫자를 통해 확인해 보자. ▽기사 수 헬스포커스뉴스는 지난 2010년 1월 11일 뉴스서비스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⑩]2011년 시작과 동시에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무상의료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키며 보편적 복지와 포퓰리즘의 경계에서 많은 논쟁이 이어졌다. 학계ㆍ경제전문가ㆍ개원가 등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나서며 무상의료의 허점과 허구성을 지적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⑨]해묵은 논란거리였던 일반약 슈퍼판매 문제가 지난해부터 다시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급물살을 타며 올 한해를 뜨겁게 달궜다. 약사회는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하며 슈퍼판매 논의를 막아보려 애썼지만 별 성과 없이 끝난 운영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고, 직역 이기주의라는 비판만 따갑게 받아야 했다. 슈퍼판매 논란은 이를 찬성하는 의료계와 시민단체, 언
[이슈]의료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만성질환의 선제적 관리를 위한 의료체계 구축(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등이 시행된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으며 특히 신년사를 통해서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정책, 그리고 저출산ㆍ고령화에 대비한 정책들을 과감하면서도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⑧]시술중단사태까지 빚어져 논란이 됐던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이하 ESD)의 시술범위가 식도ㆍ결장으로 확대되고 행위수가 인상이 확정되면서 일달락됐다. 지난 9월 1일 보건복지부는 ESD(내시경적 점막하절제술)를 했고, 시술범위를 선종 및 2cm 이하 조기위암으로 축소했다. 특히 시술비용을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책정하면서 의료기기업체가 장비를 공급할 수 없다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⑦]복지부는 약 7,500여 품목을 대상으로 한 일괄적 약가인하 정책을 시행키로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약가제도 개편을 위한 세부규정(고시)’을 11월 1일 입안예고 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신규등재 의약품의 경우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53.55% 약가를 부여하고 내년 4월부터는 기등재 의약품 약가도 53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⑥]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경만호 의사협회장이 지난달 9일 1심 재판부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3단독 재판부는 경만호 회장의 업무상 배임 및 횡령, 명예훼손 등 6가지 혐의 선고공판에서 횡령 및 업무상 배임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첫 재판을 받기 시작한 지 8개월여 만이다. 앞서 경만호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⑤]차기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간선제로 확정됐다. 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지난 12월 1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선출과 관련해 상정된 선거관리규정 쟁점사항을 표결에 부쳐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차기 의협회장 선거는 오는 2012년 3월 25일(일)에 실시되며, 직접 비밀투표로 선출된다. 선거인의 회장선거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④]한의약의 정의에 몇 글자가 더 추가되는 법안에 올해 의료계가 ‘발칵’ 뒤집혔다. 의료계는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단초가 될 수 있다고 반발했지만, 결국 법안은 별 의미없는 문구수정만 된채 통과됐다. 지난해 11월 최영희 의원이 대표발의 한 ‘한의약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한의약의 정의에 ‘현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③]의료분쟁조정법이 23년만에 국회를 통과했지만 의협 집행부는 숙원사업을 이뤄낸 성과라고 자화자찬한 반면, 의료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라 제기됐다. 3월 11일 통과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안(대안)’은 의료사고 피해자의 신속한 구제를 위해 평균 26.3개월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재판보다 조정과 중재에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②]의료계의 격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택의원제’가 내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지난 12월 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제21차 회의에서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관리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계획(선택의원제)’이라는 이름으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정부는 의료계의 반발을 우려해 ‘선택의원제&rsq
[헬스포커스 2011년도 의료계 10대 뉴스①]지난해 11월 28일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된 지 만 일년이 지났다. 리베이트 쌍벌제는 지난해 4월 28일 국회 통과 당시 재석의원 194명 중 찬성 191명, 기권 3명으로 통과됐다. 반대를 한 의원이 한명도 없어서 의협 집행부를 둘러싼 책임론 공방이 계속되기도 했다. 의료계는 쌍벌제 법안이 의료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료인을 잠재적 범죄자로 규정하는
[이슈]직역군별 이익챙기기와 위상강화를 위한 정치적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요즘, 내년 4월 치러지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등 의료인들은 몇명이나 출마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선관위가 집계한 직업별 통계에 따르면, 총 820명의 예비후보 등록자 중 의ㆍ약사는 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본지가 선관위 홈페이
[이슈]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13일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37대 의사협회장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당장 노 대표의 갑작스런 출마선언으로 인해 예비 후보들이 자신의 보폭을 유지할 지 아니면 변화를 줄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회장 선거일은 내년 3월 25일이다. 아직까지 3개월여의 기간이 남아 있다. 하지만 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후보자 등
[분석]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일괄 약가인하에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법적대응키로 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제네릭 위주의 생산을 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에게 ‘반값인하’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참여한 제약사만 혜택을 받기 때문에 제약협회가 진행하는 48개 제약사 공동소송 이외에도 나
[이슈]의사협회 대의원들은 지난 10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과 공제회 사무국의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의 법인전환과 법인설립 준비의 무기한 연기의 건 등 2건의 안건을 놓고 3시간이 넘는 토의를 진행했다. 먼저 공제회 사무국의 의료배상공제조합으로의 법인전환과 법인설립 준비의 무기한 연기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 104명(60.1%),
[분석]국내 제약사들이 일괄약가 인하로 내년 매출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국내 제약산업에 불리한 조항이 들어있는 한미FTA까지 통과돼 ‘사면초가’ 몰려있다. 실제 보건산업진흥원은 한미 FTA 체결로 국내 의약품 생산이 연 평균 686~1,197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네릭에 의존하는 영세 업체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보
[분석]제약인 1만여 명이 참석한 총궐기대회가 끝난 가운데 이후 제약협회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8일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제약인 생존투쟁 총 궐기대회’는 8,000여 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제약인의 의지와 결집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특히 제약업계는 이번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정부 투쟁을 보여줘야 한다고
[이슈]복지부가 지난 8월 발표한 ‘약가 제도 개편 및 제약 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1박2일 워크숍’, ‘임채민 장관과 제약회장단 면담’ 등을 통해 제약 업계 의견을 일부 받아 들인 새로운 약가 인하 고시를 31일 행정 예고 했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지난 8월 발표 내용에 비해 소폭 완화됐지
[분석]정부가 강행하고 있는 약가인하정책에 대한 입법예고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 제약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지만 정부의 약가인하정책의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하지만 이번을 기회로 더욱 주목받는 제약사도 있다. 복제약 가격을 오리지널 약가의 53.5% 수준으로 획일적으로 인하되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제약사도 있기 때문이다. 약가인하 영향이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