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사이언스가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3월 25일 자발적인 사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지난 18일 의대 윤인배홀 및 본과 2학년 강의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임시전체교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교수회의에는 연세의대 및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임교원(기초학), 전임교원(임상학), 임상교원, 진료교원 등 위임을 포함해 721명이 참석했다.연세의대 교수들은 현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8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필수의료의 가치에 걸맞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수요 급감에 따른 분만과 소아 인프라 붕괴를 막고자 분만과 소아 분야에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우선 도입했다.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분만 정책수가는 행위별 수가에서 고려되지 못한 지역과 안전 두 가지 분야에 각 55만 원씩 추가 보상하고 있다.그 결과 80만 원 정도였던 분만 수가는 256만
“지난 20년의 성과에서 얻은 자부심으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역량을 극대화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겠다.”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이 19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취임식은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와 병원기 인계,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 메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8차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ᆞ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중수본에 따르면, 3월 18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3월 11일 대비 1.1% 증가했다.3월 18일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361명이며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3,004명으로 평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속 유지되고 있다.응급의
“단계적 증원으로는 결코 의료개혁을 추진할 수 없다. 투쟁이 아닌 논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사 부족한 상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2000년 의약분업으로 의사처방이 있어야 의약품을 조제하고 구할수 있게 되면서 병원 이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고, 미용ᆞ성형 시장이 커지면서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마저 빠져나가는 현상이 심화돼 갔다.”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이 5만 8,027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이 확인되지 않은 선거인을 제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 선거인은 5만 681명이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8일 제42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를 정정 공고했다.앞서 선관위는 2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를 했으며, 선거권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도위원회에 3월 15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도록 안내했다.그 결과, 대구, 대전,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대부분 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의사면허자격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법 제66조(자격정지 등)제1항 제10호(의료법 또는 의료법에 따른 명령 위반) 혐의로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지난달 20일 행정처분 예고 통지를 받은 지 27일 만이다.행정처분 근거는 정부가 2월 6일 내린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 위반이다.처분 기간은 올해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간이며, 자격정지기간 중에는 국내ᆞ
고려의대 교수의회가 보건복지부 장ᆞ차관 사퇴와,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지만, 의료 사태 5주차로 접어들며 지쳐가고 있어 사직하기 전에 순직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교수의회는 “그럼에도 의료인에 대해 일방적인 행정조치 및 압박, 매도로 일관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교수의회는 “정부에서 4년마다 주기적으로 벌이는 ‘의료 포풀리즘 이벤트’는 조만간 바닥이 나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위원장이 원내 진출 시 의대정원 증원 등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18일 여의도 소나무당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한 입장과 의료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최대집 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등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상황을 용산발 의료대란이라고 규정했다.최 위원장은 “의료대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국민의힘은 여당이기 때문에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세계여자의사회, 한국 고위관료 성차별 발언 비판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MWIA)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한국 정부 고위 관리의 성차별적인 발언 직후에 한국여자의사회가 발표한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월 의대입학정원 증가정책을 발표하면서 여의사 비율의 증가와 남녀의사의 근무시간의 차이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 의대입학정원을 1년에 2,000명 증가시키는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세계여자의사회는 “이는 여성 의사들의
한미사이언스(이하 한미그룹)는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업계 최다 건수인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한미그룹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R&D로 한국의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한미의 혁신 과제들을 AACR에서 대거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한미의 미래가치를 더욱 높여줄 이번 혁신 과제들이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미약품이 이번 AACR에서 공개하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피해신고지원센터 접수 현황과 처리 결과를 공개했다.중대본엔 따르면,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는 지난 2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3월 15일까지 총 1,414건의 사례를 상담했고 509건은 피해 사례로 신고ᆞ접수됐다.신고된 피해 사례의 28%에 해당하는 141건은 의료기관으로부터의 불이익을 우려해 익명으로 신고됐다.총 509건의 피해 신고 사례 중에서는 수술 지연 신고가 3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 취소 88건, 진료 거절 48건, 입원 지연 23건으로 집계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갖고, 교수들이 국민 생명을 걸고 협상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지난 16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다고 발표했다.박 차관은 “국민의 우려와 정부의 거듭된 당부에도 이러한 의사를 표명한 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대화와 타협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도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 생명을 두고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박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전 대한의사협회장)이 16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최대집 위원장은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대해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라며, “대한민국과 고향 목포를 되살리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최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에서 입신출세를 거듭한 윤석열ᆞ한동훈 특수부 검찰 패거리가 사실상의 쿠데타를 통해서 결국 자신들의 정권까지 만들면서 이 나라의 법치 기틀은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고
“상급병원이 운영하는 검진기관들이 의원급 검진기관으로 분류되고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 검진전문기관으로 구분해야한다.”한국건강검진학회는 17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가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박근태 이시장은 “정부가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전공의 사직 사태로 2차 병원에서 중증환자를 담당한다. 정부는 의료전달체계가 일부 개선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국민은 어떻게 바라볼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박 이사장은 “검진은 사후괸리가 매우 중요하다. 대형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환자들은 카톡으로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는 17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제51차 연수강좌 기자간담회를 열고 혼합진료를 억압하는 방식으로는 일차의료 붕괴만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강태경 회장은 “정부는 필수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현재의 일차의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지 않고 있다.”라며, “그러면서 필수의료를 개선 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라고 우려했다.강 회장은 “우리나라는 개별 전문의에 의한 일차의료로 높은 의료지표 성과를 이뤄왔다. 전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당일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곳이다.”라며, “그러나, 비정상적 저급
의대정원 증원 정책과 관련해 정부가 불합리하고 위합적인 대응을 계속하면 점진적 진료 축소와 자발적인 사직에 나서겠다는 의대교수들의 경고가 또 나왔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근거 없고, 무책임한 의대 정원 증원 및 소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추진으로 유발된 현재의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사태 등 심각한 의료 위기와, 향후 수 년 이상 지속될 중증 의료시스템 붕괴로 환자 및 국민들에게 큰 피해가 오는 파국적인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라고 밝혔다.협의회는 “의대 교수는 의사로서 최선의 진료로 환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 원장 임영진)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번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3년도에는 정신의료기관 34개소에 15억원 규모로 지원하여 환자 인권 보호와 치료친화적 입원환경 조성에 기여했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1~’23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유한 특허 등록 건수가 여타 제약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십 수년간 흔들림없이 추진해온 한미만의 ‘특허경영’이 꽃피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미그룹에 따르면,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 집계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이러한 ‘특허 등록 건수’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및 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다.또한 의약품 안전나라의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 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