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 올해 선거 투표율을 지난 40대 선거, 41대 선거와 비교해 예상해 봤다.최근 치러진 의협회장 선거의 투표율은 꾸준히 증가했다.38대 선거는 28.96%, 39대 선거는 31.03%였고, 40대 선거는 48.96%, 41대 선거는 52.69%를 기록했다.투표을 증가는 전자투표 비중이 높아진 영향이 크다.처음 전자투표가 도입된 38대(2014년) 선거의 경우, 전자투표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우편투표 대상자로 분류됐다.스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사이언스가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정원 증원 관련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3월 25일 자발적인 사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연세의대 교수비대위는 지난 18일 의대 윤인배홀 및 본과 2학년 강의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 용인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임시전체교수회의를 개최했다.이날 교수회의에는 연세의대 및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임교원(기초학), 전임교원(임상학), 임상교원, 진료교원 등 위임을 포함해 721명이 참석했다.연세의대 교수들은 현상황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묻고, 정부의 신속한 해결방안을 요구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8차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 과제인 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필수의료의 가치에 걸맞는 보상이 이뤄지도록 보상체계 전반을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다.수요 급감에 따른 분만과 소아 인프라 붕괴를 막고자 분만과 소아 분야에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우선 도입했다.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분만 정책수가는 행위별 수가에서 고려되지 못한 지역과 안전 두 가지 분야에 각 55만 원씩 추가 보상하고 있다.그 결과 80만 원 정도였던 분만 수가는 256만
“지난 20년의 성과에서 얻은 자부심으로, 더 큰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야 한다. 역량을 극대화해 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획기적으로 올리겠다.”민정준 제11대 화순전남대병원장이 19일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세계 100대 암병원’의 반열에 오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추진계획과 과제를 발표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성택 전남대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전남대병원 정 신 병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임직원이 참석했다.취임식은 신임 병원장 약력 소개와 병원기 인계, 취임사, 격려사 및 축사, 축하 메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하여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이다.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GRAS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9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8차 회의를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을 등을 점검했다.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중증ᆞ응급환자의 의료이용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중수본에 따르면, 3월 18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3월 11일 대비 1.1% 증가했다.3월 18일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361명이며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3,004명으로 평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속 유지되고 있다.응급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경기 서북부 최초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eBeam)을 도입하고 19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가동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도입한 암치료장비 트루빔(TrueBeam)은 현존하는 최고 사양의 방사선치료기로 정밀하고 정확하게 종양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특히 가장 높은 정밀도(2.5mm)를 가지고 있어 정상조직에 피폭되는 방사선량을 줄이고 종양에 집중하여 부작용 위험을 최소화시키면서 치료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기존의 방사선치료기 보다 많은 방사선 에너지의 선
부천세종병원은 이명묵 병원장이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부천ᆞ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정석)의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9일 밝혔다.이명묵 병원장은 앞으로 부천ᆞ김포 지역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논의 및 의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방안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부천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범죄 피해자 피해 회복과 구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단계적 증원으로는 결코 의료개혁을 추진할 수 없다. 투쟁이 아닌 논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의사 부족한 상황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2000년 의약분업으로 의사처방이 있어야 의약품을 조제하고 구할수 있게 되면서 병원 이용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형성됐고, 미용ᆞ성형 시장이 커지면서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마저 빠져나가는 현상이 심화돼 갔다.”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의 건강한 미래 지킴이로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신규직원 445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직렬별 채용규모는 행정직 323명, 요양직 106명, 전산직 16명이며, 일반경쟁과 함께 장애ᆞ보훈ᆞ강원인재를 제한경쟁으로 모집한다.성별과 나이, 학력 등 편견요소를 배제하고, 서류ᆞ필기ᆞ면접 등 전체 채용과정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직무능력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공단은 이번 채용부터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류전형 및 필기전형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또한,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새로운 의료진을 대거 영입하고 중증질환 등 각종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역량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전문의는 혈액종양내과, 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총 9명이며, 오는 5월에는 소화기내과와 안과 전문의 각 1명씩 추가로 임용될 예정이다.성형외과 김명국 교수는 유방 및 하지재건과 안면외상, 양성피부종양, 미용수술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는 항암화학요법 치료 전문가로,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바탕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전자투표로 실시되며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과거 선거는 어떤 방식으로 치러졌을까? 또, 선거인수는 어떻게 변화돼 왔고, 당선자는 몇 %의 득표율로 승리했을까?직선제를 도입한 2001년 선거 이후 현재까지 치러진 의협회장선거를 통계로 확인해 봤다.▽선거인 자격2001년 선거에는 회비납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회원에게 투표를 허용했다. 하지만 2003년과 2006년 선거에서는 5년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만 투표권을 허용했다.2007년 2년 회비 납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치러지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이 5만 8,027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휴대폰 번호와 이메일이 확인되지 않은 선거인을 제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실제 선거인은 5만 681명이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18일 제42대 의사협회장 선거 선거인명부를 정정 공고했다.앞서 선관위는 2월 29일 선거인명부 확정 공고를 했으며, 선거권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도위원회에 3월 15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도록 안내했다.그 결과, 대구, 대전,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대부분 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강화위원장이 의사면허자격 정지 행정처분을 받았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법 제66조(자격정지 등)제1항 제10호(의료법 또는 의료법에 따른 명령 위반) 혐의로 3개월 행정처분을 받았다.지난달 20일 행정처분 예고 통지를 받은 지 27일 만이다.행정처분 근거는 정부가 2월 6일 내린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 위반이다.처분 기간은 올해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간이며, 자격정지기간 중에는 국내ᆞ
고려의대 교수의회가 보건복지부 장ᆞ차관 사퇴와, 정부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고려의대 교수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자들이 떠난 자리에서 온 힘을 다해 환자 곁을 지키고 있지만, 의료 사태 5주차로 접어들며 지쳐가고 있어 사직하기 전에 순직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우려했다.교수의회는 “그럼에도 의료인에 대해 일방적인 행정조치 및 압박, 매도로 일관하는 보건복지부의 행태는 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라고 지적했다.교수의회는 “정부에서 4년마다 주기적으로 벌이는 ‘의료 포풀리즘 이벤트’는 조만간 바닥이 나는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위원장이 원내 진출 시 의대정원 증원 등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집)는 18일 여의도 소나무당 중앙당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안에 대한 입장과 의료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최대집 위원장은 전공의 사직 등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상황을 용산발 의료대란이라고 규정했다.최 위원장은 “의료대란은 윤석열 대통령이 일으킨 문제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국민의힘은 여당이기 때문에 아무런 해결책을 제시하지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안과 이동훈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이동훈 / 이수정 전공의, 윤숙현ᆞ김숙영 교수)의 논문이 최근 SCIE 저널인 PLOS One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상사시와 경도의 한눈 하사근기능항진을 동반한 간헐외사시에서 수평근 수술 후 안구 외회선의 변화(Changes in ocular extorsion after horizontal muscle surgery in patients with intermittent exotropia coexisting with hypertropia and mild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ᆞ응급ᆞ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
세계여자의사회, 한국 고위관료 성차별 발언 비판세계여자의사회(Medical Women's International Association, MWIA)는 지난 14일 성명을 내고, 한국 정부 고위 관리의 성차별적인 발언 직후에 한국여자의사회가 발표한 입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2월 의대입학정원 증가정책을 발표하면서 여의사 비율의 증가와 남녀의사의 근무시간의 차이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 의대입학정원을 1년에 2,000명 증가시키는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세계여자의사회는 “이는 여성 의사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