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오는 10일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대전성모병원은 지역민과 응급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외래 진료를 정상 운영한다.또한 응급의료센터도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강전용 병원장은 “법정공휴일이지만 지역민과 내원객의 혼란을 줄이고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라며, “외래 진료와 응급실이 정상 운영되는 만큼 응급상황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진료 가능한 병원을 이용해
제42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임현택 당선인이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나서 주목된다.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연준흠)는 현 비대위 운영과 관련한 입장을 담은 공문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와 비대위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비대위는 41대 이필수 의협회장 사퇴 직후 지난 2월 7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구성이 의결됐다.임총에서 위원장 선출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됨에 따라, 운영위는 2월 10일 회의를 열어 현 김택우 위원장을 선출했다.인수위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실시하는 의장, 부의장, 감사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박성민)는 8일 협회 홈페이지에 의장ㆍ부의장ㆍ감사 후보자 등록 결과를 공고했다.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의장 선거는 김교웅 후보, 이광래 후보, 이윤수 후보(이상 가나다 순)가 맞붙는다.김교웅 후보는 1957년생으로 고려의대를 1982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이다.현재 구로구에서 구로정형외과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로구의사회 법제이사ᆞ총무이사ᆞ부회장ᆞ회장을 역임했고, 서울시의사회 대의원ᆞ부회장과 부의장ᆞ회칙재정위원장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716명이 4월 8일(월)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중앙직무교육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신규 공보의에 대한 직무교육으로써, 지역보건에서의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다.이번 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배치되며,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하여 전산 추첨을 통해 11일 각 시ᆞ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공보의는 올해 3월 기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모즐리회복센터소장)가 섭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해석편향 수정 훈련을 시행한 결과, 섭식장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준 교수,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미리혜 교수, 가톨릭대 심리학과 양재원 교수 등과 공동 수행했다. 그간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 교정 치료 효과는 연구됐으나, 이번 연구는 신경성 폭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연구팀은 신경성 폭식증(55명) 환자 등 섭식장애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인지해석
보건복지부가 의대정원 증원 1년 유예안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8일 설명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이 의대정원 증원 1년 유예안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검토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앞서 연합뉴스와 조선일보는 8일자 ‘복지부, 의대 증원 규모 입시요강 전까진 변경 가능’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는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2,000명 증원 1년 유예안에 대해 내부 검토는 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보건복지부는 1년 유예안은 내부 검토된 바 없으며, 향후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보
노원을지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준호 교수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열린 제41차 대한남성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해외 학술상은 1년간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남성과학 분야 연구 가운데 학술ᆞ임상적 가치가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이 교수는 ‘남성 호르몬과 저밀도 콜레스테롤과의 비선형적 상관관계(Non-linear association between testosterone and LDL concentrations in men) (Andrology: IF 4.6)’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이준호 교수는 연구를 통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비맥스는 GC녹십자의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산업정책연구원(IPS)가 주최하는 ‘제 8회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비타민 부문을 수상했다.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카툰 타입으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합격’, ‘승진’을 광고 소재로 삼아 2545를 타겟으로 하고,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역동적인 사운드, 주목도 높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디카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라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했다.기존 박카스 디카페에 기입된 ‘Refresh your mind!’ 문구를 낱개 병 패키지에는 ‘카페인에 민감하다면’로, 10병 패키지와 20입 박스에는 ‘카페인에 민감한 분을 위한 피로회복제’로 변경했다.새롭게 바뀐 박카스 디카페는 가까운 약국과 편의점, 슈퍼, 온라인쇼핑 등에서 만날 수 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온라인팜’이 보건의료 소외 계층 중 하나인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다. 의약품 유통 전문기업 온라인팜은 지난달 10일 광주광역시의 이주민건강센터에서 열린 ‘사랑나눔 후원의밤’에서 제이브이엠(JVM) 의약품 자동 조제기 기증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기증식에는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윤헌식 센터장과 최창옥 등기이사(약사), 이효철 교수, 온라인팜 약국 영업부 임선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광주 지역 의료봉사단체에서 활동하는 의료인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
학교법인 성광학원은 차 의과학대학교 제 13대 총장에 차원태 박사를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차 총장은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예일대에서 공중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했다. 차 총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사장, 차병원 전략기획본부장을 지냈다.차 총장의 임기는 4월 15일부터 2년이다.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민정준)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와 김창현 교수 연구팀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7차 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이수영 교수와 김창현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에서 절개창 탈장을 줄일 수 있는 배꼽 주변 횡절개법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Risk of incisional hernia in laparoscopic colon cancer surgery: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comparing perium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2023년 11월 28일 중앙일보에 게재된 김윤 교수의 ‘건강보험 수가, 낮은 게 아니라 부정확한 게 문제’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해 오류와 날조된 자료를 기반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며, 8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인수위는 미국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센터’(The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 이하 CMS)를 ‘미국 건강보험청’으로 잘못 번역한 것은 중대한 오류라고 밝혔다.건강보험이 대한민국 인구의 97%를 커버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CM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ᆞ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최근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생후 3개월 여아가 서혜부 탈장으로 야간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할 병원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수소문 끝에 대전에 있는 건양대병원까지 이동해 수술을 받고 지난 6일 무사히 퇴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이 아이의 부모는 서혜부가 불룩하게 부어오른 것을 발견하고 인근 종합병원을 찾았다.복벽 내부에 생긴 구멍으로 장기 일부가 탈출한 상태라는 설명과 함께, 장기의 혈류 장애로 괴사가 발생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하지만 수술을 담당할 소아외과 전문의가 없어, 타 병원으로 급히 전원이 필요
계명대학교 간호과학연구소(소장 김상희)가 지난 27일 계명대 간호대학 전갑규관 N218실에서 ‘소통의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제2회 소통의 과학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조숙경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 교수,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장)가 초청 강연자로 나섰다. 조숙경 교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사업단장,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2023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세계과학커뮤니케이션학회(PCST Global Network for Science Communicat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벌어진 의료대란이 종료된다고 해도 산부인과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히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재연 회장은 “산부인과 전공의 3년차ᆞ 4년차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해결되면 남은 연차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전공의 1년차 예정자 123명은 사태가 해결돼도 산부인과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 0명이라고 한다.”라고 답답해 했다.김 회장은 “3년차ᆞ4년차도 의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평가본부 신경아 본부장이 5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제52회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열렸다.신경아 본부장은 의료법 제58조의11에 따른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평가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의 보호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정부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의료기관의 인증제도 인식 제고 및 인증참여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지난 4일 금기창 신임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만나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했다.청담동 소재 식당에서 가진 이날 만남에서 고도일 회장은 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을 축하하고,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많은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떠남으로써 대다수 병원이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데 대해 위로를 전했다.이어, 고 회장은 회원병원들이 직면한 여러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금기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전공의들이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MBC(사장 안형준)는 5일 상암 MBC 사옥에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공단과 MBC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함에 있어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MBC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성 홍보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MBC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