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윗나우]커플이 길을 걷다 여자친구가 빙판길에 넘어졌는데 일으켜 주려던 남자친구도 같이 넘어지고 말았다. 그런데 그게 또 그리 좋다고 둘이 환하게 웃는다.
법에서 금지하지 않은 모든게 자유롭게 허용돼야 민주사회, 법에서 허용하는 것만 가능하면 권위주의사회, 법에서 허용하는것조차 금지되면 독재사회.
게시판에 한 군의관이 글을 올렸다.‘친구 공보의와 밥을 먹었는데 어찌나 힘들다고 투덜대는지 울화통이 터져 죽는 줄 알았어요’
돈보다 생명이라는 말은 구호로서는 참 좋다. 현실은 돈이 있어야 생명이다. 그 돈이 세금에서 나오든, 보험료에서 나오든 마찬가지다.
복지부는 한 해 동안의 어떤 검사의 나라전체의 총건수가 늘면 검사가 늘었으니 가격인하요인이 있다고 합니다.
[트윗나우]이공계 기피가 심해졌을 때 1. 의대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일단 욕한다. 2. 이공계 출신의 예후를 개선하지 않은 채 이공계 장학금을 준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에 가는 학생, 장학금 타가며 졸업한 뒤 의전가는 학생을 욕한다.
[트윗나우]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개원의들의 투쟁대상은 내가 보기엔 정부가 아니라 빅5 병원같은 자본주의 병원들 아닌가? 건정재정의 60~70%를 빅5가 독식하는 비상식적 의료체계만 바로 잡아도 괜찮아질텐데.. 내가 보기엔 근본적인 문제가 수가는 아닌데 말이지
[트윗나우]대부분 의학에는 무슨 질환에 어떤 음식들이 좋다라는것은 없는데 의학기사나 방송에서는 이런기사들이 넘쳐나는건 한방의 영향으로 무슨 음식들이 좋다라는 인식이 있어서일듯. 의학적으론 극히 일부질환 제외하고 그냥 음식 골고루 먹으면 됨.
[트윗나우]어제 우연히 들어간 동기 페북.. 싸면 질이 떨어집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비판한 만평을 걸어놨더라. 그러면 졸라 비싼 미국의료는 왜 안 좋을까. 비싸다고 좋지 않습니다라고 댓글 달고 싶었지만, 참았다. 싸워서 뭐하겠노.
[트윗나우]전에 듣기론 미국 의사들은 감기 환자가 오면 푹 쉬라고 그냥 돌려보낸다는데, 한인타운 의사들은 약이랑 주사 처방을 한국만큼 해주셔요. 환자들이 그렇게 안하면 안온다고... 이쯤 되면 환자들 책임도 좀 있다고 봐요. 쩝.
[트윗나우]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시골의 지역응급실은 운영을 하지 못한다. 정부가 요구하는 의료법을 준수하려면 전문의만 3명이 있어야 하는 상황
[트윗나우]후배들에게 고생했던 경험담을 들려줄 때가 있다. 그것 자체는 나쁘지는 않은데..
[트윗나우]예전엔 지방 계신 분들이 해당 지역의 한의원 소개를 요청할 때 ‘실력’ 있는 곳을 물었는데 요즘은 양심적인 곳, 원장을 '신뢰'할 수 있는 한의원을 묻는다. 상술에 함몰된 한의원이 적지 않다는 증거. 우리 한의사들이 반성해야 할 문제
[트윗나우]의사들이 잘(?)먹고잘(?)사니까 아무 요구도 할 수 없고 닥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면... 노숙자보다 잘사는 여러분들도 월급을 올려달라거나 불합리함을 개선해달라는 말은 하시면 안되겠지요.
[트윗나우]어머니. 제게 진찰을 받고, 의료 상담을 하신 건, 의료 행위를 이용하신 겁니다.
[트윗나우]개원가에서 직원들한테 주당 40시간 제대로 못 챙겨주는게 늘 미안한데 그게 불법이 아닌가보구나
[트윗나우]“본질은 밥그릇 싸움입니다”라고 하면 모든 문제가 완전 단순해지고 둘다 욕하는 걸로 끝나면 더 이상의 분석이 필요없고 게으른 언론은 좋겠지
[트윗나우]몇몇 의사들이 권위적인 이유는 자기가 감당할 수 없는 권한과 돈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아직 의학은 죽어가는 사람을 완벽히 살릴만큼 발전하지 못했지만 많은 환자들은 그걸 기대한다. 그 부담감에 방어적인 의사들은 권위적으로 변한다.
[트윗나우]연수강좌에서 이런 저런 치료법과 최신 지견을 듣고 있다. 그런데 치료법을 보고‘이런 새로운 치료법이 나왔고 발전이 있구나’하는 생각보다 ‘이걸 도입할 수 있을까? 이게 수가가 나올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이게 ‘대한민국 의사’가 되어가는 걸까?
[트윗나우]또 뉴스에서 의료비 대비 약값비중이 oecd 평균보다 더 높다고 약처방 많이한다고 하네. 글쎄. 의료비자체가 oecd최하위이고 약자체의 가격이 높아서 비율이 높을거 같은데 왜 절대값이야기는 없고 비율만 보도하지? 분석기사좀 보고 싶다.